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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사람은 누구나 시인이 된다
글쓴이
해럴드 슈와이저 저
출판사
돌베개
출판일
2018년 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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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해럴드 슈와이저

스위스에서 태어나 취리히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미국으로 이주하여 버크넬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창작, 현대시, 문학 이론, 홀로코스트 연구, 고통의 재현, 비교 인문학 과정을 가르친다. 지은 책으로 『고통과 예술의 치유』Suffering and the Remedy of Art(1997) 등이 있고, 시집으로는 『돌과 천사의 책』The Book of Stones and Angels(2015)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찰나의 문명ㆍ가속 사회에서 ‘기다림’의 시간과 경험은 왜 중요한가?

『기다리는 사람은 누구나 시인이 된다-기다림에 대하여』(원제: On Waiting)는 ‘시간의 지속’(체험되는), 즉 ‘기다림’이라는 시간을 허락하지 않는(피해야 할 것으로 간주하는) 시대에 기다림의 실존적 의미를 탐구한다. 현대 문명이 시간의 압축화라는 인간 삶의 근거를 새롭게 만들었기 때문에 현대인의 시간 감각, 지식과 정보의 습득, 타인에 대한 이해와 수용 등 시간을 매개로 한 경험이 이전과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게 저자 해럴드 슈와이저의 문제의식이다. 그리고 여기서 나아가 ‘기다림’의 시간과 경험이 왜 여전히 중요한 의의를 가질 수 있는지를 문학과 예술, 인문학을 경유하여 풀어낸다. 사뮈엘 베케트의 문제적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가 보여주었듯이, ‘기다림’은 어떤 목적이 있는 것이기보다는 어쩌면 우리 삶 자체를 은유할지도 모른다(31쪽). ‘기다림’의 탐구가 인간학인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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