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좋아하지만 잘 알지는 못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와인을 골라야 할지 몰라 와인코너 앞에서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와인이 어렵게만 느껴져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사람들에게
국가대표 소믈리에가 전하는 와인 수업!
편의점과 마트에서 와인을 손쉽게 구할 수 있고 분위기 있는 자리에선 와인 한 잔 정도 마시는 분위기지만, 막상 와인에 대해서는 누구도 자신 있게 말하길 꺼린다. 하늘의 별만큼 많다는 와인들 중에서 어떤 와인을 골라야 할지 알 수 없고, 라벨도 어려워 보이고 지켜야 할 매너를 따로 알아야 할 것만 같다. 그만큼 와인은 여전히 낯선 존재다.
와인이 낯설고 어려운 이유는 와인이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술이기 때문이다. 기원전 7~8천년부터 인류가 와인을 직접 제조해 마시기 시작했으니, 그 뿌리가 얼마나 깊고 그 갈래가 얼마나 많은지 충분히 상상이 간다. 이 책에서 와인에 얽힌 역사를 이야기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알면 보이고 보이면 사랑하게 되는 법. 백년전쟁, 교황의 와인, 구세계 와인과 신세계 와인이 자존심 싸움을 벌였던 ‘파리의 심판’ 등 역사적인 사건들과, 혁신적인 방법을 시도한 와인메이커들, 와인 평가에 객관적 기준을 도입한 와인평론가 로버트 파커 등 인물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와인에 대한 장벽을 조금씩 깰 수 있다.
이어서, 자주 접하는 포도 품종인 ‘독수리 오형제와 미녀 삼총사’와, 라벨 읽는 법, 와인 테이스팅 용어 등 몇 가지 정보를 알고 나면 와인은 더 이상 어려운 존재가 아니다. 이외에도 데일리 와인을 구입하는 법, 와인 아울렛을 이용하는 법, 시음 행사 참가하는 법 등 실생활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정보를 통해서, 나만의 와인을 찾을 때까지 국가대표 소믈리에가 쉽고 재미있게 와인의 세계로 안내한다. 부록으로 [와인 스펙테이터] 역대 와인, 정하봉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가성비 좋은 와인 BEST 7, 소믈리에 독서 노트가 수록되어 있어서 초보자도 와인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가이드가 되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