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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에 수작 부리기
글쓴이
김성원 외 7명
출판사
안그라픽스
출판일
2018년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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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성원

하자센터, 크리킨디센터, 파주타이포그라피 학교에서 청소년들에게 생활기술을 가르치고 많은 기고를 했다. ‘예술과 기술을 놀이처럼’이란 모토로 ‘PlayAT 연구소’를 운영중이다. 예술적이고 실험적인 놀이터 디자인과 놀이터 전시에 참여했고, 이 과정의 경험을 살려 『마을이 함께 만드는 모험 놀이터』 책을 냈다. 놀이터에 대한 관심을 학교로 확장해 학교 운동장의 재구조화와 학교 공간 혁신에 관심을 갖고 오랜 동안 연구하며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학교 공간 기획자로 활동하며 많은 교육현장에서 교육 공간에 관한 강연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생태적 전환과 자급자족을 위한 다양한 삶의 기술인 적정기술, 텃밭, 공동체, 공예예술에 관심을 두고 지속해서 탐구하고 실험하고 있다. 삶을 경험을 꾸준히 책으로 저술해 지식과 정보를 다른 사람과 공유해왔다. 『마을이 함께 만드는 모험 놀이터』 『이웃과 함께 짓는 흙부대 집』 『시골, 돈보다 기술』 『근질거리는 나의 손』 『점화본능을 일깨우는 화덕의 귀환』 『화목난로의 시대』 등의 책을 썼고, 공저로 『똥의 인문학』, 『사물에 수작 부리기』, 『기계비평들』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손과 기술의 감각, 제작 문화를 말하다

날로 발전해가는 기술혁명의 쓰나미 속에서 아이러니하게도 미래에 대한 우리의 불안은 커지고 있다. 기술을 부릴 통제 능력과 조작 능력이 점점 퇴화하면서 오히려 기술 소외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 책 『사물에 수작 부리기: 손과 기술의 감각, 제작 문화를 말하다』는 ‘제작 문화’에서 그 해법을 찾고자 한다. 즉 ‘제작’ 혹은 ‘수작’을 통해 기술 과잉의 시대에서 잃어버린 인간의 자율 감각을 되찾고 첨단기술에 대응하는 성찰적 문제의식을 제기한다. 이는 기계와 인간의 공존, 공유의 지식 운동, 대안 기술 공동체, 사물에 대한 상상력 그리고 실천하는 삶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허상과 암흑상자black box처럼 밀봉된 과학기술의 강요된 전망에서 벗어나는 길이다.

요컨대 제작 문화는 현대인의 생존 가이드이자 사물과 기술 공생의 방법임을 제안하고 있다. 제작이란 인간이 이룬 기술 문명을 부정하지 않고 오히려 그 원리를 이해해 지혜에 이르는 최선의 방도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제작’이라는 화두로 엮은 한 권의 생생한 콜로키움이다. 제작 문화와 관련해 다양한 일선에 종사하는 전문가 8인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다층적이고 비판적인 시각에서 제작 문화의 현주소를 바라보며 담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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