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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물리학자의 세상 보기
글쓴이
김찬주 저
출판사
우리교육
출판일
2018년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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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찬주

이화여자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서 입자물리학 이론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양자장론의 여러 주제를 연구하고 있으며, 2006년 한국물리학회의 ‘백천물리학상’을 수상했다. 2012년에는 그의 강의가 SBS,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교육개발원이 10년간 선정하는 ‘대학 100대 좋은 강의’의 첫 다섯 강의 중 하나로 꼽혔다. 2015년부터 K-MOOC에서 ‘현대물리학과 인간사고의 변혁’이라는 교양 물리학 과목을 강의하고 있으며, 현재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에 ‘물리학으로 세상을 보는 경이로움’을 연재 중이다. 저서로는 『어느 물리학자의 세상 보기』가 있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우리의 삶에서 과학은… 전혀 낯선 것이 아닙니다
공기처럼, 암흑물질처럼, 투명인간처럼 어디에든 있지만 민감하게 느끼지 못할 뿐이죠.


이 책은 물리학자라는 정체성을 가진 ‘나’라는 한 개인이 대학교수로 21세기의 대한민국에서 살면서 보고 느낀 것을 모은 것이다. 글의 주제는 자연히 필자인 김찬주 교수의 정체성을 반영한다. 어떤 글은 순수하게 물리나 과학 이야기고, 어떤 글은 물리에서 출발하여 교육이나 한국 사회로 관심이 옮겨가기도 하다.

인간의 생물학적 특성과 본능은 자연이 신비로 가득하고 두려움과 숭배의 대상이었던 10만 년 전과 거의 다르지 않다. 10만 년 전 형성된 일반적인 인간의 본성에 비추어 극히 최근에 발전한 과학은 부자연스럽고 낯선 것이다. 하지만 낯설다고 무시하기에는 과학이 삶에 미치는 영향력이 너무 크다. 과학과 일상적 삶 혹은 본능 사이의 긴장 관계, 과학적 세계관에 대한 이해 부족 현상 등이 이 책의 주요 관심사라 할 수 있다.

물리학자의 눈에 비친 한국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우주론과 초끈 이론에 이르기까지 물리학의 간략한 역사와 성과, 그리고 그것이 어떤 가치가 있고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기도 하고,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최근의 중력파 발견 및 다중신호 천문학, 양자역학 등 최신 물리학을 쉽게 설명한다.

또한 우주선 뉴허라이즌스호, 영화 [인터스텔라] 등을 소재로 하여 과학의 가치와 과학 교육에 대해 생각하고, 과학은 무엇인가? 과학과 과학이 아닌 것은 어떻게 구분하는가? 과학과 종교, 진화와 창조는 어떤 관계인가? 과학과 직접적으로는 별 상관없이 살아가는 대부분의 보통 사람이 과학을 배울 필요가 있는가? 잘 알려지지 않은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의 치명적 오류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 과학 교육의 참담한 실태와 과학적 세계관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생각해본다.

마지막으로 암흑물질, 전자기력, 상전이 등의 물리학 이론과 함께 뿌리 깊은 불신 풍조, 암흑물질 취급을 받아온 여성과 서민 등 한국 사회의 몇 가지 문제를 짚어보고, 이러한 한국이 전혀 새로운 상으로 전이하려면 표면적인 변화에 쉽게 휩쓸리지 말아야 함을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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