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흔든 책과 그 책의 저자들, 그리고 그들의 시대를 조망한 책이다. 때로 영감의 원천이었고 때로 아이들의 꿈이었으며, 때로 누군가의 삶의 지침이거나 커다란 위로였으며 핍진한 이들에게는 혁명의 불씨가 되기도 했던 36권의 책과 그 저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소개한다. 오천년 전 『길가메시 서사시』부터 우리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와 장하준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까지 다양한 문제작들을 포괄한다. 책과 저자 그리고 시대가 함께 빚은 3중주의 선율, 즐거운 책담화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오늘을 만든 묵중한 지식의 역사, 사유의 산맥과 문득 마주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