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교육학은 살아 있는 학문이다. 국어 교육의 핵심을 이루는 국어과 교육과정, 국어과 교과서, 국어과 교수?학습, 국어과 평가, 국어 교육의 실질적 내용 등에 대해 반성적으로 성찰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논의가 수시로 이루어지고 있다. 초판을 낸 지 3년 반 만에 2판을 내게 된 사정도 이와 관련이 있다.
그동안 국어 교육의 내실을 기하거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많은 고민의 과정이 있었고, 논문이 발표되었으며, 한편으로 2009 개정 고등학교 국어 선택 과목 교육과정과 2011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2011년 8월 9일에 고시된 2009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 따른 국어과 교육과정)도 고시되었다. 긴 호흡으로 국어 교육을 이해하고자 하지만 국어 교육은 살아 있는 유기체마냥 끊임없는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그러한 변화에 부응해야 한다는 생각이 이 책의 개정으로 모아졌다. 개정판은 초판과 체제는 같지만 그간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 온 국어 교육의 관점과 2011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의 내용을 담은 것이 달라진 점이다. 특히 교육과정의 변화는 국어교육의 틀과 내용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이기에 이번 개정판에서 중점적으로 수정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