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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의 퍼즐
글쓴이
최실 저
출판사
은행나무
출판일
2018년 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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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실

1985년생. 재일교포 3세로 도쿄에 거주한다. 『지니의 퍼즐』로 제59회 군조 신인문학상, 제33회 오다사쿠노스케상, 제67회 예술선장 신인상 등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일본의 권위 있는 3대 문학상을 휩쓴
재일 한인 3세 소설가의 괴물 같은 데뷔작


군조 신인문학상(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류 등 수상), 오다사쿠노스케상(미우라 시온, 니시 가나코 등 수상), 예술선장 신인상 등 일본의 권위 있는 문학상을 동시 수상하고 아쿠타가와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재일 한인 3세 소설가 최실의 첫 장편소설 『지니의 퍼즐』이 출간됐다. 일본에서 조선학교를 다녔던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픽션”으로, 경쾌한 문체와 섬세한 심리 묘사를 더해 보편적인 성장소설로 발전시켰다. 고독감 속에서 세상과 투쟁하는 사춘기 소녀의 좌절과 절망, 분출하는 에너지가 소설 전체를 관통한다는 평가 속에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을 연상케 한다는 호평을 받으며 출간 직후 2만 5천 부의 중쇄를 찍는 등 신인 작가의 순수 문학 작품으로서는 이례적인 기록을 낳았다. 오다사쿠노스케상 심사위원 다카무라 가오루는 작가를 “언어 표현의 재능과 의지, 행운, 이 세 가지가 모인, 작가가 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평했으며, 작가 나카지마 교코는 작품에 대해 “틀림없는 걸작”이라고 단언했다.

소설은 재일 한인 소녀 박지니가 차별과 폭력이 난무하는 사회에서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을 찾으려는 분투와 갈등을 그린다. 지니가 일본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조선학교(북한 주체사상을 지도 이념으로 삼는 조총련 산하 민족학교) 중등부에 입학한 1998년, 북한이 대포동 미사일(탄도탄)을 발사한다. 이 무렵 일본에서는 재일교포 학생들 1만 5천 명이 조선학교에 다녔고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초상화가 교실 정면에 걸려 있었다. 작가는 “실제로 조선학교에 다닐 때 초상화를 보고 위화감을 느꼈다”며 “대포동 미사일이 발사됐을 때 긴장한 채 학교를 다녔고 폭행당한 경험도 있다”고 했다. 또한 일본 사회에 만연한 ‘헤이트 스피치(특정 집단에 대한 공개적 차별·혐오 발언)’에 “정신적으로 힘들어 밖으로 나가는 것을 피하던 시절이 있었다”면서 “어린 시절의 나 자신에게 얘기하는 마음으로 썼고, 그때의 저와 같은 아이들에게도 그것이 전달됐으면 좋겠다”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을 찾는 것이 서툰 아이들, 자신의 기분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하는 아이들이 읽었으면 좋겠다”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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