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모두 일곱 권의 어린이를 위한 사진 동화 시리즈를 선보인 작가 황헌만의 신작, 『독수리의 겨울나기』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겨울이면 우리나라에 찾아오는 독수리들의 힘겨운 겨울나기가 담겨있습니다. 얼핏 매섭게 생긴 독수리의 참매력을 발견하는 한편, 생태계 파괴와 먹이 부족으로 어렵게 겨울을 보내는 독수리들의 사연을 통해 환경 보호와 동물들의 삶에 대한 깨달음을 얻습니다.
청명한 겨울 하늘을 용맹스럽게 하늘을 나는 독수리는 제 몸보다 훨씬 작은 까치, 까마귀 들에게 어리숙하게 먹이를 빼앗기고, 추위에 허기에 지쳐 옹기종기 떼로 모여있습니다. 겨울은 깊어가고, 먹을거리를 찾지 못한 독수리들은 급기야 인근 마을까지 내려오는데…. 사람들은 독수리 떼를 반갑게 맞이하며 이것저것 음식을 던져주지만, 독수리들의 반응은 영 시큰둥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