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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문화재를 말하다
글쓴이
혜문 저
출판사
작은숲
출판일
2012년 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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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혜문

1998년 경기도 봉선사에서 철안 스님을 은사로 출가, 봉선사에서 월운스님께 불경을 공부했다. 2004년 교토 유학 중 고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청구사초라는 책에 『조선왕조실록』이 도쿄대학교에 소장돼 있다는 것을 본 뒤 문화재 제자리찾기 운동에 뛰어들었다. 2006년 도쿄대학교 소장 『조선왕조실록』 47책 반환, 2011년 일본 궁내청소장 『조선왕실의궤』 1,205책 반환, 2013년 LA 카운티 박물관 소장 문정왕후 어보 반환결정을 이끌어냈으며 2014년 한미 정상회담 시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대한제국 국새 포함 조선왕실인장 9점을 반환하게 하였다.

수상
KBS 감동대상 아이러브 코리아상(2011년)
국민훈장 목련장(2012)
다산대상 문화예술부문 대상(2013)
대한민국 협상대상(2014)

책 소개

분야역사
우리는 왜 빼앗긴 문화재를 되찾아야 하는가?

혜문 스님은 지난 5년간 빼앗긴 문화재 반환 운동을 추진하였다. 그리고 수없이 던졌던 질문.
“우리는 왜 빼앗긴 문화재를 되찾아야 하는가?”

이 책은 혜문 스님이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연구하고 실천했던 노력을 담고 있다. 총 3장으로 나누어, 1부‘망각의 역사’는 일본이 조선을 강점하면서 일어난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여기서 우리는 명성황후를 절명시킨 칼이 아직까지 신사에 기념물처럼 보관되었다는 사실, 일제 경찰이 만든 ‘조선 여성의 생식기 표본’이 최근까지도 국과수에 보관되어 있었다는 충격적 사실들과 만나게 된다. 2부 ‘환국의 그림자’는 우리가 되찾은 문화재에 대한 이야기를, 3부 ‘빼앗긴 문화재의 꿈’은 앞으로 되찾아야 할 문화재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문화재는 교과서 속 외워야 할 지식이거나 관광 상품이 아닙니다. 우리의 살아 있는 현실이고 우리의 역사”라는 스님의 말 속에서 2012년 대한민국에서 문화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새삼 던져 본다. 특히 청와대 대문에 일본식 석등이 아직도 버젓하게 자리잡고 있는 이 현실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스님은 이 책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묻고 있다. 그리고 그 질문에 답을 내리는 것은 여전히 우리의 몫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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