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현대시집』은 쏘흐럽 쎄페흐리의 작품을 중심으로 이란 현대시를 번역하여 실은 책이다. 이란은 역사적으로 산문문학보다 시문학을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시인 쏘흐럽 쎄페흐리는 모국어의 시적 요소에 자신만의 감각적인 재능으로 이란 현대시를 완성시켰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는 그만의 독특하고 자연스러운 어휘로 수채화를 보는 듯한 묘사를 보엿으며, 많은 주변국와 일본 등을 여행한 경험을 시 속에 녹아들게 만들었다. 이란의 현대시를 느낄 수 있도록 이란어와 우리글을 대조하여 구성하였으며, 시인의 연보와 해설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