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6년 전북 부안군 동진면 당봉리에서 태어났다. 원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목포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92년 교육문예창작회지에 「이 땅의 헤엄 못 치는 선생이 되어」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나무 위의 여자』, 『만다라화』, 『어머니 나라』, 『나쁜 사과』, 『학교에는 고래가 산다』, 『슬픔아 놀자』, 『목포, 에말이요』가 있다. 현재 민족작가연합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시집 『슬픔아 놀자』는 운율적인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다. 특히 마야 연작시편에서는 더욱 그러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일정한 수의 음절이 규칙적으로 반복되고([마야 1]~[마야 7]), 똑같은 문장구조로서 대구와 대조를 반복하고([마야 8~마야 10]), 음보가 규칙적으로 반복되면서([마야 11]~[마야 12]), 시행의 끝자리에 같은 소리나 음절을 규칙적으로 배열하여([마야 14~마야 15]) 리듬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이는 이번 시집에 대한 시적 인상을 더욱 깊게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독특한 어조의 형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