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과 조선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목포대 국문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창작과비평]에 「제암산을 본다」외 6편의 시를, 1999년 [작가세계]에 단편소설 「있었다, 있다」를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눈물 속에는 고래가 산다』,『상처가 나를 살린다』,『물속의 불』,『귀가 서럽다』가 있다. 현대시동인상, 애지문학상, 육사시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시힘'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시집 『귀가 서럽다』(창비 2010) 이후 8년 만에 펴내는 다섯번째 시집이다. 오랜 시간 삭이고 갈무리해온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삶의 궁극적 원형, 자신이 나고 자란 곳에 대한 근원적 구심력, 사라져간 시간에 대한 애착과 긍정, 누군가를 향한 은은하고도 가파른 사랑 같은 것들이 선연하게 농울”(유성호, 해설)치는 애잔하고 아름다운 서정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삶의 비의(秘義)와 본질에 가 닿는 사유의 깊이와 원숙한 시선이 빛나는 평온하고 따듯한 시편들이 잔잔히 가슴속으로 스며들며 깊은 공감과 여운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