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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젠데스까 안전합니까
글쓴이
이이다 데쓰나리,가마니카 히토미 공저/송제훈 역
출판사
서해문집
출판일
2012년 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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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한, 일 양국의 대표적 반핵 인사들, 후쿠시마를 근원적으로 묻다
‘녹색’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시민교양문고


일본의 전문가들은 후쿠시마 사태를 천재지변이 아닌 인재라고 못 박는다. 날벼락이 아니라 일본 정부와 원자력 카르텔, 그리고 언론, 이 탐욕의 트라이앵글이 만든 재앙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원전에 의존한 에너지 체계에서 벗어나 자연에너지로 전환해야만 한다고 역설한다. 그들은 아직 충격과 공포에서 온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이 책에서 대담을 나눈 이이다 소장과 가마나카 감독은 메이지 유신과 태평양전쟁 패전에 이어 후쿠시마 사고가 일본의 세 번째 리셋(reset)이 될 거라는 데 동의했다.

대담자 두 사람은 일본 시민사회가 배출한 최고의 원자력 전문가들이다. 이이다 소장은 일본 원자력 산업의 현장 경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세계의 대안에너지 산업에 두루 능통한, 자연에너지 분야의 권위자이다. 시민사회 단체와 지방자치단체의 대안에너지 운동과 관련해 우리나라에도 두 차례 방문한 바 있다.

그리고 현재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마나카 감독은 지금까지의 작품들이 보여주듯이, 시민사회와 전 세계 반핵운동, 에너지 자치 운동을 취재하며 얻게 된 전문적 식견이 관련 지식인들을 뛰어넘을 정도이다. 2011년 여름 이화여대에서 열린 영화 상영회에 참석해 후쿠시마 사태 이후 높아진 한국인들의 탈(脫)원전 흐름에 힘을 더했다. 두 대담자의 쉽고도 간명한 해설 덕분에 일본 원자력·전력 산업이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들을 우리 사회의 그것들과 한눈에 비교하는 행운을 누리게 되었다. 두 대담자들은 한국은 과연 안전하냐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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