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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티머시 리어리 저/김아롱 역
출판사
이매진
출판일
2012년 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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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하버드 대학교의 마약쟁이에서 대항문화의 아이콘으로
사회라는 실험실에서 다른 문화가 가능하다는 20세기 갈릴레오 티머시 리오리의 외침!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일흔의 나이에 쓴 20세기 대항문화의 보고서다. 환각 약물을 만나 하버드 대학교 교수에서 대항문화의 아이콘으로, 체제를 거스른 범죄자이자 탈주범으로 변신하며 파란만장한 삶을 산 한 사람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 길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이 실명으로 거론되는 이유는 문학, 음악,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항문화가 거둔 성취는 ‘환각 약물’을 떼어놓고는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리어리가 할리우드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의 아버지와 친구이고 위노나 라이더의 대부라는 숨겨진 사실은 그 무렵 미국 문화계의 한 특성을 짐작하게 한다.

서른다섯 살 생일에 아내 메리앤이 자살한 뒤, 성공한 심리학자로 살던 리어리는 어떤 심리 치료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가져다주지 못한다는 사실에 좌절한다. 그리고 히로시마에 핵폭탄이 투하된 초유의 사건 역시 심리 문제에서 비롯한 것이라는 인식 아래, 리어리는 인간 정신을 근본적으로 바꿔 행복과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심리치료법을 고민하다 환각 약물을 만난다. 하버드 대학교 인성연구센터에서 일하게 된 리어리는 대학과 교도소 등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로시빈과 LSD를 실험한 뒤, 환각 상태의 ‘재각인 효과’를 통해 인성을 근본적이고 영구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확신하게 된다. 이 일로 하버드에서 해고된 뒤로는 뉴욕 주 밀브룩의 깊숙한 곳에 빅하우스라는 연구센터를 만들어 많은 이들과 함께 다양한 약물로 의식의 여러 수준을 ‘여행’한다.

리어리는 이 책에서 지금은 법으로 금지돼 있어 경험할 수 없는 환각 약물 체험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연구자란 자신이 연구하는 주제와 분리돼서는 안 된다는 신념을 지닌 리어리는 피실험자만 환각 약물을 복용하게 하고 관찰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누구보다도 많은 양의 약물을 복용했다. 인간의 영역을 확장하고 인간에 관한 정의를 바꿀 만한 실험 끝에, 리어리는 환각 약물이 정서와 정신의 치료를 도울 뿐 아니라 지성을 향상시키고 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해 새로운 진화를 가능하게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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