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밥상 표류기』는 오랫동안 제주도에 정착해 살아온 저자가 제주도의 음식들을 소개하고, 음식과 관련한 제주도와 제주도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는 책이다. 제주도에 놀러가는 관광객들은 제주도의 대표음식이 흑돼지와 생선회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제주도에는 산과 바다에서 나는 다양한 재료로 만든 음식들, 오랜 전통을 갖춘 음식들과 새로운 유행으로 생겨난 음식들까지 댜양한 제주도만의 음식이 있다.
저자는 도서관과 박물관을 다니고, 제주의 음식문화를 다룬 숱한 책과 자료 등을 훑고, 제주의 사람들을 만나 음식의 뒷이야기까지 모조리 주워담아 글로 풀어냈다. 맛집 안내 또한 참된 맛을 맛보게 해줄 만한 집인지, 눈속임, 입속임 없는 맛을 보여줄 집인지 까다롭게 골라서 소개했다. 맛집을 소개한 뒤 멀지 않은 곳에 어떤 볼거리가 있는지도 소개하여 볼거리가 가득하다. 앞부분에는 맛집이 전부 표시되어 있는 제주도 지도를 수록하고 있어 여행의 동선을 짜기에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