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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의 후예들
글쓴이
김재홍 저
출판사
책보세(책으로 보는 세상)
출판일
2012년 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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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재홍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1987)를 받았으며 미국 하버드대 니만 펠로십(1995~1996)을 수료했다. 서울대 문리과대학 대의원회 의장으로 반독재 학생운동을 하다 1971년 캠퍼스에서 체포돼 경찰과 중앙정보부에서 고문 조사를 받았으며, 대학 제적 후 군에 강제입영되었다. 1978년 동아일보 기자로 입사했으나 광주민주항쟁을 보도하기 위한 자유언론운동으로 강제해직당했다. 1988년 동아일보에 복직하여 정치부 차장을 거쳐 논설위원을 역임했으며 1993년에 관훈언론상을 수상했다. 2001년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로 옮겨 『한겨레』『경향신문』 ≪오마이뉴스≫에 칼럼을 기고하고 KBS·MBC·YTN에서 시사토론 사회자나 패널 등으로 참여하는 등 폭넓게 활동했다. 2004~2008년 제17대 국회의원으로 문화관광위 간사 겸 법안심사소위원장, 정무위원, 윤리특위 위원, 국회 정치커뮤니케이션연구회 대표의원을 역임했다. 디지털대학교 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유신청산민주연대 상임대표이다.

저서로는 『이데올로기와 반이데올로기』(1982)『한국정치와 현대정치사상』(1987) 『군부와 권력』(1992) 『한국정당과 정치지도자론』(1992) 『군 1: 정치장교와 폭탄주』(1994) 『군 2: 핵 개발 극비작전』(1994) 『박정희살해사건비공개진술 상: 운명의 술 시바스』(1994) 『박정희살해사건비공개진술 하: 대통령의 밤과 여자』(1994) 『박정희의 유산』(1998) 『우리시대의 정치와 언론』(2007) 『누가 박정희를 용서했는가』(2012) 『박정희의 후예들』(2012)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일제강점기부터 이승만과 박정희 그리고 그 후예들이 집권하는 동안 줄곧 기득권을 누려온 친일반민족세력과 군사독재 부역세력이, 그동안 이름만 세탁한 채로 이어져온 수구당의 바탕을 이루고 있다. 최근 독재자의 후예 박근혜가 ‘비대위원장’이라는 명함으로 대표 자리를 꿰차면서 ‘새누리당’으로 또 이름을 세탁했지만 본색에는 변함이 없다. 오히려 ‘박정희의 후예 집단’에 더욱 가까워진 양상이다.

저자는 박정희 군정시대를 다룬 《누가 박정희를 용서했는가》에 이어 이 책에서는 그 후예들인 전두환ㆍ노태우를 필두로 한 하나회 정치군인들의 군정시대를 다루고 있다. 먼저 (박정희 살해사건) 합동수사본부장이자 보안사령관인 전두환이 주도한 12.12군사반란의 전모를 드라마틱하게 그려내는 한편, 군부 내 비밀사조직 ‘하나회’의 태동 과정과 그들이 군부의 중추신경을 암세포처럼 파먹어 들어가는 과정을 추적한다.

독버섯처럼 은밀하게 싹을 키운 하나회가 군의 핵심 요직을 싹쓸이하며 ‘준비된’ 반란세력이 되어가는 과정도 흥미롭거니와 정권을 장악한 후 하나회 멤버들이 벌인 ‘출세 삼국지’는 그야말로 가관이다. 그 밖에도 6.10항쟁이 무르익어가는 가운데 ‘똥별’들과 국회 ‘국방위원’들이 벌인 취중 난장판 ‘국방위 회식사건’을 비롯하여 전두환계와 노태우계 별들의 전쟁, 하나회 정치군인들의 몰락 과정 등 굴절된 현대사의 주요 장면들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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