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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상페
글쓴이
장자크 상페 저
출판사
미메시스
출판일
2012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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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장자크 상페

가냘픈 선과 담담한 채색으로, 절대적인 고립이 아니라 인간 내면의 그리움과 아쉬움을 통해 인간의 고독한 모습을 표현하는 프랑스의 그림 작가. 1932년 프랑스 보르도에서 태어난 그는 데생 화가이다. 소년 시절 악단에서 연주하는 것을 꿈꾸며 재즈 음악가들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1960년 르네 고시니와 함께 『꼬마 니꼴라』를 만들어 대성공을 거두었고, 1962년에 작품집 『쉬운 일은 아무것도 없다』가 나올 무렵에는 그는 이미 프랑스에서 데생의 1인자가 되었다. 지금까지 30여 권의 작품집들이 발표되었고, 유수한 잡지들에 기고를 하고 있다. 1991년 상뻬가 1960년부터 30여 년간 그려 온 데생과 수채화가 빠삐용 데 자르에서 전시되었을 때 현대 사회에 대해서 사회학 논문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해 준다는 평을 들었다. 프랑스 그래픽 미술대상도 수상했다.

산뜻한 그림, 익살스런 유머, 간결한 글로 사랑을 받고 있는 장 자끄 상뻬는 92년 11월 초판이 발간돼 48쇄까지, 99년 신판이 10쇄까지 나오는 등 총 80만부가 팔린 『좀머씨 이야기』의 삽화를 그린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정치니 성(性)을 소재로 삼지 않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삼지 않으면서도 성인층에까지 두터운 독자들을 확보하고 있다. 그의 기본적인 관심은 끊임없이 고독을 생산해 내는 인간과 사회의 모순을 하나의 유머러스하고 깊이 있는 장면으로 포착하는 것으로써 글과 그림이 잘 어울리는 그림 소설들은 아주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프랑스의 「렉스프레스」, 「빠리 마치」 같은 유수한 잡지에 기고할 뿐 아니라 미국 「뉴요커」의 가장 중요한 기고자이다. 그는 이 잡지의 표지만 53점을 그렸다(9년 간의 「뉴요커) 기고는 나중에 『쌍뻬의 뉴욕 기행』이라는 작품집으로 묶여 나왔다). 그는 파리 외에도 뮌헨, 뉴욕, 런던, 잘츠부르크 등 주요 도시에서 데생과 수채화 전시회를 열었다.

그의 주요 작품으로는 『랑베르씨』, 『얼굴 빨개지는 아이』, 『가벼운 일탈』, 『아침 일찍』, 『사치와 평온과 쾌락』, 『뉴욕 스케치』, 『여름 휴가』, 『속 깊은 이성 친구』, 『풀리지 않는 몇 개의 신지』, 『라울 따뷔랭』, 『까트린 이야기』, 『거창한 꿈들』, 『각별한 마음』,『상뻬의 어린 시절』 등이 있다. 2022년 8월 11일 목요일, 89세의 나이로 여름 별장에서 세상을 떠났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시정과 유머가 넘치는 따뜻한 화풍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림 작가 장 자끄 상뻬의 새로운 작품집. 그림 작가들에게는 명예의 전당이나 다름 없는 『뉴요커』지의 표지를 1978년부터 2009년까지 30년 이상 장식해 온 상뻬의 그림 150여 점이 수록됐다. 상뻬의 내면 이야기와 흥미로운 일화들을 담은 육성 인터뷰도 실렸다.

『뉴요커』의 표지화를 그린다는 것은 모든 그림 작가들의 꿈이었고, 그것은 상뻬에게도 마찬가지였다. 1978년 『뉴요커』에 그의 첫 표지화가 실렸을 때 그것은 하나의 문화적 사건으로 받아들여졌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뉴요커』가 이 프랑스 화가에게 미국적인 그림이 아니라 「상뻬다운」 그림을 요청했기 때문이었다. 이후 상뻬는 『뉴요커』의 주요 기고 작가의 한 사람으로 30여 년에 걸쳐 작업을 계속해 왔다.

상뻬의 인터뷰도 실렸다. 책 속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서 상뻬가 꿈꾸어 온 것, 그림에 대한 그의 생각, 『뉴요커』를 움직이던 걸물들과의 만남, 표지화 작업을 둘러싼 일화 등을 읽을 수 있다. 거장 상뻬의 의외로 연약한 일면, 재즈광으로서의 엉뚱한 면모, 재능 있는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한없이 겸손한 모습 등은 그의 그림과 너무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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