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라는 과목에 대한 학생들의 부정적인 반응 중에 가장 흔한 것이 ‘무슨 말이지?’라는 것인 것 같다. 물론 여러 역사 관련 교재나 기록을 살펴보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적지는 않다. 내용이 쉽게 전달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전 지식이 없이는 이해하기 힘든 낯선 용어나 개념이 제법 많다. 문장이나 단어의 사용도 익숙하지가 않다보니 외워도 자꾸 잊어버리기가 쉽고 그러다보면 국사공부하기가 힘들다는 표현이 나오게 된다.
필자는 이러한 수업의 경험을 토대로 교과서의 기본 개념을 충실하면서도 학생들이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전개하였다. 교사의 입장에서 학생을 대하는 수업을 상정하며 구성하여 구체적 내용의 인과관계의 맥을 짚어 전체적인 흐름을 같이 잡을 수 있도록 하였다. 더불어 공무원 시험을 중심으로 수능이나 한국사 능력시험에서 자주 출제된 부분을 보다 세밀하게 정리하여 본 교재를 편찬해 보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