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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 해도 아무렇지 않구나
글쓴이
김신회 저
출판사
출판일
2018년 9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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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신회

작가. 그리고 여름사람.

십여 년 동안 TV 코미디 작가로 일했다. 보노보노에게 첫눈에 반했다가 살짝 지루해했다가 또다시 생각나서 푹 빠졌다가 한참 안 보고 있다가도 불쑥 떠올라 마치 처음 보는 것처럼 정주행하기. 이 과정을 반복하는 사이에 어느새 보노보노를 친구로 여기며 살고 있다. 보노보노만큼이나 겁 많고, 포로리처럼 고집이 세고, 너부리인 양 자주 직언을 하는 사람. 전반적인 성격은 너부리에 가깝다는 것을 자각하고 가끔 반성하면서 지낸다.

다정하지만 시니컬하고, 대범해 보이지만 시도 때도 없이 긴장한다. 웃기다는 말을 자주 듣지만 그 말을 듣지 않는 대부분의 시간을 울적하게 보내고 ‘못 하겠다’는 말을 달고 살면서도 결국 하는 사람, ‘하자’보다 ‘하지 말자’를 다짐하며 지내왔지만 처음으로 해보자고 결심한 것이 ‘책임감 갖기’ 면서도 여전히 무책임과 책임의 경계에서 허둥대며 살아간다.

『가벼운 책임』,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심심과 열심』, 『서른은 예쁘다』, 『여자는 매일 밤 어른이 된다』, 『모든 오늘은 떠나기 전날』 등을 썼고, 『보노보노의 인생상담』을 우리말로 옮겼다. 『나의 복숭아』에 글을 썼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의 작가
김신회가 깨달은 ‘나에게 관대해지는 법’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휴식은 무엇일까. 쉬어도 쉰 것 같지 않고 신나게 수다를 떨다 돌아와도 피로가 한가득인 일상 속에서 어김없이 다가온 오늘을 다시금 살아내야만 하는 우리에게는 지금 이 순간에도 휴식이 필요하다.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로 서툰 어른들의 마음을 다독인 에세이스트 김신회는 휴식할 줄 모르는 사람으로 살아오면서 갑자기 자신에게 주어진 ‘아무것도 안 하는’ 얼마간의 시간을 보내게 됐다. 그러면서, 진정한 휴식은 누가 나에게 허하는 게 아니라 내가 나에게 허락해줄 때 비로소 취할 수 있는 것임을 깨달았다.

남들이 게으르다고 손가락질할까봐, 이러는 동안 뒤처질까봐,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신이 불안해서 끊임없이 자책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말한다. 아무것도 안 해도 아무렇지 않다고, 그러니까 편하게 있어도 괜찮다고, 우리가 듣고 싶던 한마디를 마침내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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