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이 책에서 역사와 이념을 통찰하여 정의의 핵심에 도달하려고 노력했다. 이 책은 역사발전은 보편적 역사 법칙에 따라서 이루어져 왔으며, 자본주의는 계속해서 발전해 왔지만 공산주의에는 원리적인 결함이 내재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마르크스주의의 실패는 원리적 정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인류 사회의 발전은 사적 유물론에 의한 공산주의로 가는 것이 아니라, 사적 정의론에 의한 사회자유민주주의를 통해서 가능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논의를 기반으로 자본주의를 정의롭게 개혁하는 길을 객관적으로 제시한다. 또한 한국의 지도자 문제, 통일 문제, 복지 문제, 재벌 문제, 상속 문제, 친일파 문제 등 한국의 여러 문제들을 자신의 논의 위에서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