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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수에 탐닉하다
글쓴이
이기중 저
출판사
따비
출판일
2018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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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기중

서울에서 태어나 북촌 한옥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종교학과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템플대학에서 영화와 영상인류학을 전공하고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다큐멘터리 영화 《WeddingThrough Camera Eyes》로 미국인류학회에서 수상했다.

“푸드헌터Food Hunter”이자 식도락가로 새롭고 색다른 음식을 찾아 세계를 누비는 한편 수년간 “한국의 맛 연구회”와 궁중음식연구원에서 서울 반가음식과 궁중음식을 전수받기도 했다. 맥주에 대해서도 책을 여러 권 출간하여 국내 맥주 문화의 지평을 넓히는 데에도 많은 공을 세웠다고 자임한다. 또한 130여 개 나라를 여행하여 얻은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여행 컨설턴트와 여행 작가로 활발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북극의 나눅』, 『렌즈 속의 인류』, 『시네마 베리테』, 『동유럽에서 보헤미안을 만나다』, 『북유럽 백야 여행』, 『남아공 무지개 나라를 가다』, 『유럽 맥주 견문록』, 『맥주 수첩』, 『크래프트 비어 펍 크롤』, 『일본, 국수에 탐닉하다』, 『위스키에 대해 꼭 알고 싶은 것들』, 『위스키 로드』 등을 저술했다.

인도네시아 국제이슬람대학교UIII 방문학자를 지냈고, 현재 전남대 문화인류고고학과 교수와 서울대 인류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시각인류학회 회장과 한국국제민족지영화제 KIEFF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책 소개

분야가정 살림
푸드헌터 이기중이 안내하는 110곳의 가게
제각각 개성과 인정 그리고 맛을 뽐내는 일본 국수의 세계

가장 가까운 외국, 그래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나라가 바로 일본이다. 가까운 것 외에 온천, 쇼핑 등 일본을 찾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게 식도락이다. 한국인이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없는 식재료와 조리법을 이용하면서도 한국음식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다양한 음식이 일본을 찾는 이유 중 하나다.

료칸의 매력 가이세키요리, 미슐랭 스타를 받은 고급 레스토랑, 이런 것도 먹나 싶은 길거리음식, 이런 것도 파나 싶은 편의점 음식까지, 전 세계의 음식과 일본 전통음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일본이지만, 그중에서도 일본인 스스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아무래도 면요리가 아닐까. 중국과 한반도의 영향을 받아 발달시킨 제분과 제면 기술을 극한까지 밀어붙인 일본 특유의 면요리는, 때로는 풍류와 함께 즐기는 취향의 음식으로서, 때로는 가난한 서민들의 주린 배를 채우는 끼니로서 일본의 역사와 함께해왔다.

면은 여행자의 입장에서도 좋은 음식이다. 다음 여행지로 가는 바쁜 일정에서 한 끼 때우기에도, 선주후면의 속풀이에도, 이른 아침 해장용으로도 손색없는 음식이 면인 까닭이다. 게다가 도심 한복판에서도, 인적 드문 시골에서도, 우동이든 소바든 라멘이든, 국숫집 하나는 있는 일본에서는 말할 것도 없다. 푸드헌터를 자처하는 이기중 교수가 일본의 하고많은 음식 중에 하필 면요리를 택해 ‘누들 로드’를 기행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저자가 10회에 걸쳐 일본을 찾아가 합계 100일간 여행하며 맛본 110곳의 소멘, 우동, 소바, 라멘의 맛과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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