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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계사
글쓴이
박건영 저
출판사
사회평론아카데미
출판일
2018년 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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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건영

1989년 University of Colorado에서 ‘카를 도이치 상(Karl Deutsch Award)’ 수상자인 스티브 챈(Steve Chan), 마이클 워드(Michael Ward) 교수의 지도하에 박사학위(“Political Economy of Rapid Development”)를 취득하고, Texas A&M University에서 알렉스 민츠(Alex Mintz) 교수와 협업하여 국제정치이론, 미국정치, 정치학 방법론 등을 가르쳤다. 이 시기 연구 성과는 Journal of Peace Research, Defence Economics, International Interactions, Asian Perspective 등에 실렸다. 1997년부터 가톨릭대학교에 부임하여 국제학부장, 국제정치경제연구센터장, 인문사회연구소장, 국제대학원장을 역임하고 국제관계이론·외교사·미중관계특강 등을 가르치며 최우수 강의상을 수상하였다.
2000년 『한반도의 국제정치』로 한국국제정치학회 학술상을 받았으며, 2003년에는 『동아일보』에 국제정치부문 제3세대 대표 학자로 언급되었다. 2004년에는 미국 브루킹스연구소의 코리아 펠로우로, 2014년에는 「미중관계와 한반도의 통일」로 UNESCO-Korea Commission(Korea Journal)의 제1회 ‘Korea Journal 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그는 “자기 사회에 대한 독자적인 문제의식을 형성하지 못하거나 자기 사회의 맥락과 유리된 문제의식”을 갖게 만드는 서구의 관념적, 가치관적 지배력을 경계하면서 국제정치의 보편성 아래 구체적 시공간의 맥락을 반영하는 분석과 처방을 제시해왔다. 이러한 접근법과 문제의식은 『국제관계사: 사라예보에서 몰타까지』(사회평론아카데미, 2020), 『국제정치이론』(공저, 사회평론아카데미, 2021), 『외교정책결정의 이해』(사회평론아카데미, 2021), 『조선이 한국에게 보내는 편지: 한반도의 국제정치』(사회평론아카데미, 2021)에 일관되게 반영되어 있다. 국제정치학을 최초로 이론화한 거장, 한스 모겐소의 삶과 학문 세계를 집대성한 『모겐소에 대하여』는 오는 2026년 늦여름 출간된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우리 학자가,
우리의 시각으로,
철저히 고증된 사실(not neutrality but truthfulness)에 입각하여
이론·정책·역사가 동시에 반영된 통합적 관점으로 재조명한 국제관계사!

이 책은 지금까지 서구 중심의 시각에서 기술된 국제관계사가 은연중에 담고 있는 존재론적이고 인식론적인 편향성을 극복하고자 하는 입장에서 출발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비서구적 민족주의나 국수주의가 빠질 수 있는 역편향의 위험성을 동시에 경계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제관계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이 책이 새롭게 시도하고 있는 것은 제1차 세계대전부터 냉전 종식까지의 국가 간 관계를 “단순한 균형이나 중립이 아닌 철저히 고증된 사실(not neutrality but truthfulness)”에 입각하여 이론·정책·역사가 동시에 반영된 통합적 관점으로 재조명한 역사적 분석이다.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러시아, 베트남, 한국 등에서 비밀이 해제된 외교 문건들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이미 검증된 기록과 정설로 받아들여진 역사에 대한 타당성을 재검증하였고, 그 동안 영어로만 되어 있던 수많은 문건들을 이런 원본들과 일일이 비교·대조하면서 역사적 증거로서의 객관성과 타당성을 확보하고자 한 저자의 지난 10여 년간의 노력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끝없는 대화’이면서 ‘치열한 삶을 살았던 누군가가 우리에게 보내는 편지’와도 같다. 그들이 실제로 살아온 역사의 한 장 한 장을 담고 있는 그 ‘편지’는 지금의 우리가 고민하는 문제의 원인을 짚어주면서 동시에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단초를 제공한다. 이 책은 이러한 ‘과거와 현재 간의 대화’와 ‘먼 곳으로부터 온 편지’의 내용을 담담히 그러나 생생하고 기운차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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