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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땡볕 - 김유정 한국문학선집
글쓴이
김유정(金裕貞) 저
출판사
유페이퍼
출판일
2018년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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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한국소설
땡볕 - 김유정 한국문학선집 * 도서 구성 및 독자 대상 -첫째, (고품격) 현대 문법 정리(띄어쓰기 및 현대어 적용) -둘째, 한국 근/현대 문학 대표작 선집(한국인 사랑하는 대표 단편소설) -셋째, 국어 교과서 수록 작품(초/중/고등학생 및 남녀노소 필독서) -넷째, 김유정(金裕貞)작가/작품 소개 -다섯째, 김유정 작품 이외 3편 추가 수록 * 김유정(金裕貞) 한국문학선집 1908년 1월 11일 ~ 1937년 3월 29일 소설가. 춘천 출생. 휘문고보를 나온 뒤 연희전문 문과를 중퇴. 일제 강점기의 소설가이다. 강원도 춘천 출생이며 1937년 3월 29일 폐결핵으로 요절했다. 본관은 청풍이며, 아명은 멱설이이다. 주로 자신의 생활이나 주변 인물을 소재로 한 소설을 썼다. 순우리말과 토속어를 많이 쓰는 문체가 특징이다 * 땡볕 -내용- 우람스레 생긴 덕순이는 바른팔로 왼편 소맷자락을 끌어다 콧등의 땀방울을 훑고는 통안 네거리에 와 다리를 딱 멈추었다. 더위에 익어 얼굴이 벌거니 사방을 둘러본다. 중복 허리의 뜨거운 땡볕이라 길 가는 사람은 저편 처마 밑으로만 배앵뱅 돌고 있다. 지면은 번들번들히 달아 자동차가 지날 적마다 숨이 탁 막힐 만치 무더운 먼지를 풍겨 놓는 것이다. 덕순이는 아무리 참아 보아도 자기가 길을 물어 좋을 만치 그렇게 여유 있는 얼굴이 보이지 않음을 알자, 소맷자락으로 또 한번 땀을 훑어 본다. 그리고 거북한 표정으로 벙벙히 섰다. 때마침 옆으로 지나는 어린 깍쟁이에게 공손히 손짓을 한다. “얘! 대학병원을 어디루 가니?” “이리루 곧장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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