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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쟁이
글쓴이
에도가와 란포 저
출판사
b(도서출판비)
출판일
2018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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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에도가와 란포

일본을 대표하는 추리소설가로서 일명 ‘추리소설의 아버지’로 불린다. 본명은 히라이 타로(平井太郞)이지만 에드가 앨런 포의 이름에서 따온 필명을 평생 사용하였다. 1894년 미에 현에서 태어났다. 초등학생 때 어머니가 번안된 추리 소설을 읽어준 것을 계기로 추리 소설에 빠졌다. 1914년 처음으로 에드거 앨런 포와 코난 도일의 소설을 접하고 심취하였다. 와세다대학을 졸업한 후 다양한 직업을 경험했다. 서점 경영과 잡지 출간에 실패한 뒤 1923년 신청년에 『2전짜리 동전』을 발표하며 추리작가로 데뷔했다.

1925년 일본을 대표하는 탐정 캐릭터 ‘아케치 고고로’를 탄생시킨 추리 소설 및 괴기, 환상 등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발표했다. 전쟁 기간 동안 예술에 대한 검열이 거세지자 [소년 탐정 시리즈]로 큰 인기를 얻었다. 눈부신 걸작 단편들을 다수 발표하여 일본 추리소설계의 유명 작가가 되었지만, 한때 붓을 꺾고 방랑하기도 하고 반전 혐의로 검열에 걸려 전면삭제를 당하기도 했다. 전후에는 일본탐정작가클럽을 창설하고 잡지를 발간하며 강연과 좌담회를 개최하는 등 추리소설의 발전과 보급에 큰 공헌을 했다. 1947년 ‘추리 작가 클럽’을 만들고, 1954년 추리 소설 문학상인 ‘에도가와 란포 상’을 만드는 등 일본 추리 소설을 대표하는 인물이 되었으며, 그의 환갑을 맞아 탄생한 에도가와 란포상은 지금까지도 일본의 추리소설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며, 추리작가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작은 고단샤講談社가 출판하고 있으며, 38회부터는 후지TV가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하고 있다. 일본 추리소설 문단의 중심적인 인물로서 추리소설의 부흥을 위해 헌신한 것으로 평가된다. 1965년에 뇌출혈로 사망했다.

작품으로 『빨간 방 赤い部屋』, 『D언덕 살인사건(D坂の殺人事件)』(1925), 『심리시험(心理試)』(1925), 『음울한 짐승(陰)』(1928), 『황금가면(金面)』(1930) 및 소년 탐정이 활약하는 시리즈물 『괴도 이십가면(怪人二十面相)』(1936)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서양에 셜록 홈즈가 있다면,
동양에는 아케치 고고로가 있다!

에도가와 란포가 창조한 일본 최초의 탐정
아케치 고고로의 활약상을
사건 발생 순서에 따라 전 16권으로 집대성!
제2탄! 「난쟁이」, 「누구」와 자작해설을 수록”


도서출판 b에서 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로 불리는 에도가와 란포의 작품 중 아케치 고고로가 등장하는 작품만을 16권으로 집대성한 [아케치 고고로 사건수첩] 시리즈를 출간한다. 요코미조 세이시의 긴다이치 고스케와 함께 일본의 대표적인 명탐정으로 일컬어지는 아케치 고고로는 에도가와 란포가 창조한 동양 최초의 탐정 캐릭터이다. 1925년 「D자카 살인사건」에서 일개 서생으로 처음 등장한 이후 1955년 「그림자남」에 이르기까지 에도가와 란포가 지속적으로 집필한 아케치 고고로 시리즈는 성인 독자들 뿐 아니라 어린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소년탐정단 시리즈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였으며, 시대를 막론하고 일본 내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구가하였다. 도서출판 b의 [아케치 고고로 사건수첩 시리즈]는 바로 그 유명한 아케치 고고로의 활약상을 사건 발생 순서에 따라 엮었다.

“에도가와 란포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든 주옥같은 초기 작품들은 일본추리소설사에 불멸의 가치를 남겼다. 그 작품들이 가진 가치는 비단 추리문학사에 한정되지 않는 영원불변의 것이다.”

에도가와 란포 작품 중에는 스스로의 혹평과는 달리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작품도 있고, 스스로는 만족했으나 평단의 평가는 좋지 않은 작품도 있었지만, 일본을 대표하는 사회파 추리작가인 마츠모토 세이초의 말처럼 그의 작품들이 일본 추리소설사에 불멸의 가치를 남긴 것만은 부정할 수 없다.

아케치 고고로 탐정수첩 제2권에 수록된 두 작품 중「난쟁이」가 전자에 속한다면「누구」는 후자에 속한다. 고바야시 몬조는 어느 날 밤 아사쿠사 공원에서 발견한 난쟁이가 푸르스름하게 변한 사람 팔을 떨어뜨리는 것을 목격한다. 그 무렵 사업가 야마노 다이고로의 딸인 미치코가 행방불명되고, 고바야시 몬조의 소개로 아케치 고고로는 이 사건의 진상을 조사한다. 서생 시절을 마감하고 상하이로 떠났던 탐정 아케치 고고로의 본격적인 활약상을 보여주는「난쟁이」는 시리즈 탐정물로서의 가능성을 엿본 작품인 동시에 에도가와 란포의 창작활동의 분기점이 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에도가와 란포는 「난쟁이」에서 수수께끼 풀이가 중심인 전작들에 비해 탐정 아케치의 활약에 많은 지면을 할애할 뿐 아니라 기괴함과 엽기성, 그리고 에로티시즘까지 가미한 새로운 경향의 탐정소설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반해 「누구」는 「난쟁이」보다 시기적으로는 나중 작품이지만, 초기작과 같이 속임수 없는 트릭과 논리적인 추리를 바탕으로 수수께끼 풀이를 추구하였다. 한마디로 에도가와 란포 본격추리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는 「누구」는 그런 점에서 에도가와 란포가 자신의 작품을 다음 단계로 이행시키기 위해 전작들에 보내는 고별사로도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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