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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1
글쓴이
최혜지 저
출판사
에노스(Enosh)
출판일
2018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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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혜지

모두의 삶이 차별 없이 작품이 될 방법을 찾아 이것저것 다 해보는 사람. 몇 년 전부터 모두에게 동일하게 주어진 것들에 주목하며 혼자만의 실험을 하고 있다. 죽음, 하루의 시간, 예측 불가능한 내일, 그리고 생명이다. 최근에는 생명력을 색으로 표현하여 경계를 넘나들며 작업하는 일에 꽂혀있다. 홍익대학교 회화과 석사과정에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여행장면소설은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여행에세이에 + 소설을 합친 형식이라 말할 수 있다. 소설『아테네』는 아테네를 시작으로 하는 그리스 여행, 이스탄불을 시작으로 하는 터키 여행의 에세이면서, 동시에 여행지에서 만난 한 남자에게 사랑에 빠진 여자의 시점으로 기록 된 소설이다. 책의 제목인 『아테네』는 주인공 ‘세지’가 처음 여행을 시작하는 장소이자, 사랑에 빠진 대상을 처음 만난 장소이기도 하다.

보통의 여행 에세이가 여행을 떠난 저자 한 명의 독백으로 이루어져 있다면,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두 사람, 또는 그 이상과의 ‘대화’로 묘사된다. 독자들은 이런 방식으로 소개되는 여행 에세이 형식에서 첫 번째 새로움을 느낀다. 미지의 장소에 대한 머릿속 그림을 그리기에 훨씬 더 부드럽고 생동감 넘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여행장면소설 『아테네』는 /여행 첫날. 인천, 로마, 아테네/를 시작으로 ... /여행 스물 여덟째 날. 로마, 인천/ 으로 끝나는 ‘28일간의 여행’과 /여행 그 후/ /에필로그/가 더해진 총 30개의 소제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행의 시작과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과정까지의 기록이, 시간과 공간의 흐름에 따라 굉장히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다. 이 부분에서 독자들은 기존의 소설과는 다른 두 번째 새로움을 느낀다.

첫 작품으로 여행장면소설이라는 장르를 소개한 작가는, 실제로 읽는 이들이 그 장면에 완전히 빠져들 수 있도록 가장 고민한 것이 소설의 ‘시점’과 ‘시제’라고 말했다. 그 순간의 감정을 가장 선명하게 묘사하고, 글이 한 호흡으로 읽히게 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는 작가의 말대로 이 두 권의 장편 소설은 놀라울 정도로 순식간에 읽힌다. 작가의 의지와 고민이 담긴 그녀만의 문체가 굉장히 매력적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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