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야구에는 미련이 없습니다.”
드래프트 1위 루키에서 셰프로, IT 영업자로……
生의 변곡점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다시 일어나 걷는다』는 드래프트 1위로 데뷔했지만 실망스러운 성과를 내고 은퇴해서 새로운 삶을 사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 여섯 명의 이야기를 모은 논픽션이다. 실패와 좌절을 겪으면서도 투지를 잃지 않았고, 은퇴 후엔 새로운 터전에서 또다시 싸우고 있는 인물들의 감동적인 사연이 펼쳐진다.
어려서부터 우리는 난관을 극복하고 끝내 성공한 이야기를 주로 듣는다. 그러나 실제 삶에서는 성공보다 실패가 잦고, 실패했을 때 어떻게 다시 일어나야 하는지는 스스로 깨지면서 터득하는 수밖에 없다. 그런 면에서 우리에게는 타인의 성공담만큼이나 많은 실패담이 필요하다. 실패담은 성공담이 놓치기 쉬운 현실적인 조언과 위로를 안겨 준다. 실패했을 때 어떻게 다시 일어나야 하는가? 아무리 도전해도 거듭 실패할 때는 어떻게 할 것인가? 실패 후에 펼쳐지는 여러 가능성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이 책은 우리에게 실패 후에도 삶이 계속되며, 애초의 바람과 다르더라도 충만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가 거듭 강조하듯이 “인생은 언제나 지금부터”다. 비록 지금은 실패했더라도, 실패로부터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다시 일어서는가에 따라 앞길이 바뀐다. 입시의 당락에 따라 삶이 결정된다고 믿기 쉬운 청소년부터 하루하루 새로운 허들 앞에서 위기감을 느끼는 성인들까지 폭넓은 연령의 독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아울러 열렬한 야구팬들은 물론 야구라곤 전혀 모르는 이들까지 다양한 취향의 독자들에게도 추천한다. 이 책은 야구장에서 출발해 삶이라는 격전지로 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