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에게 운명적인 끌림을 느끼고 사랑에 빠진 킴과 크리킷. 서로를 깊이 사랑해서 결혼에까지 이르지만 불과 두 달 만에 불의의 교통사로를 당하고, 이 사고의 여파로 크리킷은 몇 주 동안 코마 상태에 빠지고 만다. 드디어 기적처럼 깨어난 크리킷은 킴을 전혀 알아보지 못한다. 남녀 간의 사랑을 뛰어넘어 영혼의 동반자로 깊은 사랑을 나누었던 기억을 송두리째 잃어버리고 만 그녀. 그들의 사랑을 가로막는 커다란 장벽에도 킴은 크리킷에 대한 사랑의 끈을 놓지 않는다. “나는 영웅이 아니야, 다만 당신과 영원히 사랑하기로 서약했지”라며 순애보 같은 사랑을 이어가는 킴. 그리고 그들은 다시 한 번 깊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 두 사람의 이야기는 전 세계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며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