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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한국 실험수필
글쓴이
오차숙 편
출판사
문학관
출판일
2018년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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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에세이
티끌의 형태까지 변화되어 가는 세상,

수필이라는 장르도 넥타이를 맨 양복차림으로 큰 기침 소리만 낸다면 억압으로 느껴질 때가 있다.

요즘은 감정의 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아 그 천식을 치료해 줄 수 있는 특유의 필터가 필요하다. ‘일탈’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개성의 울림이 있는 곳, 영혼의 그림자가 제대로 춤을 추며 몽환적인 꿈을 꿀 수 있는 곳, 간간이 일탈해서 꿈을 꾸는 것만으로도 글쓰기에 도전할 의욕이 생긴다면 누구든지 이 시대를 외면할 수가 없다.

삶에 정답이 있으랴. 글쓰기에 정답이 있으랴. 생生이 있으면 사死가 있다는 것 외에 정답이 있는 것은 흔치 않다. 글쓰기엔 더욱 저마다 개성대로 춤을 출 수 있는 자유가 있다.

작가회는 그것을 모르지 않아 다양한 춤을 추기 위해 멍석을 깔고 있다.

길동무가 좋은 탓에 먼 길도 멀지 않게 느껴지는 이 순간, 창작의 샘이 마르지 않도록 상호 간에 토닥이며 뮤즈로 남고 있다.

작가들의 작품 속에는 긴장의 절정을 놓치지 않으려는 땀방울이 서려 있다.

하지만 독자들이 작품을 읽어 내리는 순간, 실험수필에 도전하는 작가들은 또 다른 궤도를 향해 달려가야 하는 운명을 지니고 있다.

실험수필은 다양한 형식 속에서 ‘난해함’으로 나타날 때가 있다. 개개인의 몸짓으로 실험하는 현장이라 도전만 있을 뿐, 실패하는 작품들도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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