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들의 다음 목적지는 태양 소환으로 하룻밤 새에 멸망했다는 도시 압바스.
구스라는 긴 여행을 함께해 온 동반자들에게서 안락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 기분을 털어내듯 천사가 남긴 '태양의 조각'을 조사하기 시작한 쿠스라의 앞에 서적상을 자처하는 남자 필이 나타난다.
마찬가지로 이단 심문관 아브레아가 남긴 전설의 발자취를 쫓고 있는 필은 압바스에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온 '하얀 악마를 산 제물로 바치는 의식'에 단서가 있지 않은지 의심하고 있었다.
의식 장소인 제단을 조사하면서 전설의 진상에 성큼 다가서는 쿠스라 일행. 하지만 그 순간, 상상도 못 한 사태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