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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생
글쓴이
송태웅 저
출판사
산지니
출판일
2018년 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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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송태웅

1961년 전남 담양에서 태어나고 전남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계간 『함께 가는 문학』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시집으로 『바람이 그린 벽화』, 『파랑 또는 파란』, 『새로운 인생』 등이 있다. 현재는 지리산의 천은사와 화엄사 사이에 있는 마을에서 노고단을 올려다보며 살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고요에 잡아먹히지 않고
함께 느긋해지고 함께 팽팽해지다


산지니시인선 열다섯 번째 시집 송태웅 시인의 『새로운 인생』이 출간되었다. 2003년 『바람이 그린 벽화』, 2015년 『파랑 또는 파란』 이어 세 번째 시집이다. 시인은 외롭고 쓸쓸하고 그립고 비겁한 내면의 풍경을 과장과 꾸밈이 없이 담백하게 담았다. 시집을 내기까지 오랜 준비 기간과 좌절도 있었지만 시인은 좌초되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송태웅 시인은 담양, 광주, 제주, 순천을 돌아 지리산 구례에 터를 잡았다. 전원생활이라고 해서 마냥 편하지 않다.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혼자 사는 외로움과 자연이 준 고독함 속에서 삶의 무게를 오롯이 견뎌야 했다. 그 속에서 시 쓰는 일도 쉽지 않다. 「시인의 말」에서 “언제부터인지 시가 괴로웠다 / 그건 네 옷이 아니니 벗어버리라고 / 연기암 오르는 길의 시누대들이 / 죽비처럼 등짝을 때려왔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시인은 삶의 무게에 주저앉지 않고 다시 “지금부터 살기 위하여” 시를 쓴다. 시인은 고요에 잡아먹히지 않고 느긋해졌다가 팽팽해졌다가를 반복하며 과거에 짊어진 인생의 상처를 돌아보면서 묵묵히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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