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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아지트
글쓴이
신혜연 저
출판사
버튼북스
출판일
2018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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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신혜연

고려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월간 《행복이 가득한 집》 기자, 월간 《쿠켄》 《데코 휘가로》 《페이버》 《S신세계스타일》 《BBC Good Food Korea》 등의 잡지 편집장을 거쳐, 인생학교 서울 캠퍼스 선생님, 신세계백화점 콘텐츠 디렉터로 일했다. 직장을 그만두고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언니의 아지트》 《선물하다》 《나이 드는 것도 생각보다 꽤 괜찮습니다》 등 에세이집을 출간했다.

세상의 온갖 정보가 모이는 잡자사에서, 세상의 온갖 물건이 모이는 백화점에서, 워킹맘으로 오랫동안 일했다. 잡지를 만들고, 살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며, 전시회에 가고, 책을 읽고, 사람들을 만나는 일상. 아침에 눈을 뜨면 그날 해결해야 할 일이 스무 개쯤 떠오르는 하루하루를 보내며 50세를 맞았다. 회사를 그만두고 병원셔틀을 시작하면서 숨을 다시 고르고 걷기 시작했다. 수영을 하고, 가까운 곳에 여행을 다니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했고, 느린 호흡으로 새로운 일상의 루틴을 만들었다. 앞으로의 날들을 더 건강하고 즐겁게 살기 위해 내 마음이 허락할 때 움직이는 일상을 만들었다. 이 책은 급하지 않게, 느긋하게 하루를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가는 여정의 기록이다. 월간 [행복이 가득한 집] 기자, [쿠켄], [데코휘가로], [페이버], [S신세계스타일] 편집장, 신세계백화점 콘텐츠디렉터로 일했다. 지은 책으로는 『언니의 아지트』, 『선물하다』가 있다. 현재 [BBC Goodfood Korea] 편집장이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스마트폰과 인터넷 검색으로도 절대 찾을 수 없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감각 있고 아름다운 공간들


좋은 곳을 많이 알고 있는 그 사람을 내가 알고 있다는 것.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카카오톡의 즐겨찾기 첫 번째에 단단히 올려놓을 만하다. 한 가지 일을 십 년만 해도 대단한데, 이 책의 저자 신혜연은 삼십 년 가까이 잡지기자와 편집장으로 일했다. 그동안 만나고 취재한 사람들은 언제나 그 시대의 가장 빛나는 인물들이었다. 돈이 많고 유명해서가 아니라, 모두가 자기 인생의 주인공으로 주변을 밝히며 사는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그들만의 공간이 있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일흔일곱 개의 공간은 각기 그 공간을 만들었거나 그 공간에 머무는 사람들이 있어 더욱 유의미한 곳이다. “사람들이 이렇게 좋은 공간을 만들었으니, 나는 이곳들을 즐기기만 하면 된다. 너무나 고마운 일이다.” 이 책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컬처, 트래블, 스타일, 패션&뷰티, 푸드, 프라이빗
각기 다른 공간들이 들려주는 수천, 수만 가지 이야기


이 책에 등장하는 각각의 공간들은 저자의 취향과 감각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친 곳들이다. 이미 잘 알려진 곳이라도 ‘신혜연의 단정하고 고급한 안목’을 통해서 새롭게 다가온다.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면 ‘신혜연의 솔직하고 위트 담긴 글‘을 통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고등학교 절친과 근사한 점심 약속에 어김없이 예약을 하게 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지금의 가장 핫한 트렌드가 궁금할 때 찾아가보는 모던한 편집숍, 해마다 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강릉의 바다, 떠오르면 가슴이 막막해져오는 제주의 김영갑갤러리, 오십 인생에서 가장 풋풋했던 스무 살 시절 대학교 강의실, 그리고 이제는 보고 싶어도 볼 수 없어 더 그리운 부모님이 계신 곳. 누구에게나 자신만이 알고 있는, 혹은 혼자만 알고 싶은 곳이 있다. 그런 곳에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 있고, 대체할 수 없는 경험이 있고,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지나간 날들이 있다.

언니가 알려주는 보물 같은 아지트
혼자라도 괜찮다. 지금 찾아가보기로 하자


감탄의 장소들은 아저씨들의 칙칙한 아지트보다 화사하고 세련됐다. 이곳을 하나씩 찾아볼 작정이다. 되풀이 되는 나날을 축복으로 바꾸기 위해서다. [생활명품]의 저자 윤광준의 추천사 중 일부다. 내 혼자 힘으로는, 혹은 부실한 정보가 넘쳐나는 인터넷상에서는 절대 찾아내지 못할 주옥같은 장소들과 그녀가 전하는 생생한 느낌 덕분에 언제든 짬이 날 때 카메라 하나 둘러 메고 집을 나설 용기가 생긴다. 여행작가 손미나의 추천사 중 일부다. 이제는 당신 차례다. 편집장 신혜연이 고르고 고른 ‘언니의 아지트’를 향해 출발할 때다. 혼자 가도 좋고 친한 친구와 함께라면 더 좋다. 이 책과 함께하는 순간, 어제의 지루함과 걱정은 사라지고 설렘 가득한 내일을 기다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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