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의 거장 안데르센이 쓰고, 리스베트 츠베르거가 그린 엄지아가씨!
꽃에서 태어난 작고 여린 엄지아가씨에게는 어머니가 마련해 준 탁자 위의 접시 호수에서 튤립 꽃잎에 앉아 노를 젓고 노는 것이 가장 커다란 즐거움입니다. 하지만 엄지아가씨에게 준비된 운명은 그런 삶이 아닙니다. 어느날 밤 두꺼비에게 납치되면서 원치 않게 시작된 엄지아가씨의 모험 길은 앞으로도 험난하기만 합니다. 엄지아가씨는 앞으로 만나게 되는 풍뎅이에게, 들쥐 할머니에게, 두더지에게 조롱받고, 강요받고, 시달림을 받습니다. 그러나 엄지아가씨는 착하고 굳센 마음으로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 제비의 도움을 받아서 도착한 따듯한 남쪽 나라에서 요정의 왕을 만나 행복하게 살게 됩니다.
『엄지아가씨』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초기 작품으로,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행복을 찾는 한 작은 아가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엄지아가씨가 계속해서 위기에 빠지는 동안 많은 등장인물들과 풍경이 엄지아가씨를 빠르게 스쳐 지나갑니다. 그러나 이 등장인물들과 풍경은 안데르센이 부여한 강렬한 개성으로 계속해서 독자들의 기억 속에 자리 잡습니다. 『엄지아가씨』에는 리스베트 츠베르거의 그림 11점이 엄지아가씨의 모험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