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추는 좋은 옷을 만드는 것이 꿈인 소년이에요. 그런데 이런, 아무도 단추가 만드는 옷을 좋아하지 않지 뭐예요? “이딴 건 너나 입으라고!” 그러던 어느 날, 단추는 사람들이 마법의 바늘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듣게 돼요. 베틀 마녀가 갖고 있는 마법의 바늘이 있다면 최고의 옷을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였지요! 그날 밤, 베틀 마녀의 집으로 몰래 숨어 들어간 단추. 눈앞에 반짝이는 바늘을 보고 손을 뻗으려는 그 순간…… 아뿔싸! 그만 마녀에게 들키고 말았어요.
마녀는 단추를 빗자루로 만들어 버리겠다고 했지요. 엉엉 울면서 좋은 옷을 만들고 싶어서 그랬다는 단추의 모습에 조금 마음이 풀어진 걸까요? 마녀가 그럼 자신의 하인이 되라고 했어요. 틈틈이 옷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겠다고도 했지요. 마녀의 집에서 하인으로 지내게 된 단추와 함께 옷에 대해 알아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