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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강
글쓴이
유홍준 외 7명
출판사
블루엘리펀트
출판일
2012년 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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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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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미학과,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석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동양철학과(박사)를 졸업했다.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으로 등단한 뒤 미술평론가로 활동하며 민족미술인협의회 공동대표, 제1회 광주비엔날레 커미셔너 등을 지냈다. 1985년 2000년까지 서울과 대구에서 ‘젊은이를 위한 한국미술사’ 공개강좌를 십여 차례 갖고 ‘한국문화유산답사회’ 대표를 맡았다. 영남대 교수 및 박물관장, 문화재청장,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정년퇴임 후 석좌교수로 있다.

평론집으로 『80년대 미술의 현장과 작가들』, 『다시, 현실과 전통의 지평에서』, 『정직한 관객』, 답사기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국내편 1~10, 일본편 1~4), 미술사 저술로 『조선시대 화론 연구』, 『화인열전』(전2권), 『완당평전』(전3권), 『유홍준의 한국미술사 강의 1』 『추사 김정희』 등이 있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저작상(1998), 제18회 만해문학상(2003) 등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인문
불확실한 시대, 지성에게 길을 묻다

SNS라는 무기를 가진 젊은이와 그렇지 못한 기성세대는 단절된 채 소통하지 못하고, 공생 발전보다는 내 것 찾기에 익숙하다. 옛것은 무조건 낡은 것으로 치부되어 버리고, 언제 또다시 무너질지 모르는 세계 경제는 그나마 있던 배려의 미덕마저 사치로 만들었다. 모든 것이 돈의 논리로 해결되는 이 세상은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이 아니면 조금 먼 미래를 바라볼 여유조차 허락하지 않는다.

그러나 빈곤에서 벗어나기 위해 달려온 지난날에는 미래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적어도 후세대에게 가난을 물려주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 직장에 헌신하면 기업은 잘되고 가족도 풍요롭게 살 수 있으리라는 확신.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이런 확신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외환 위기 이후 10년 동안 한국 국민들은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세계 시장의 불확실성에 맞닥뜨려야 했고, 생애 주기의 안정적 운영도 확신할 수 없게 되었다. 나의 미래는 어떠할까? 우리에게 미래가 있는가? 많은 사람들이 이런 질문을 떠올리곤 하지만, 답은 묘연하다. 정신적 양식이 필요해진 것이다. 시장의 요동 속에서 자신을 다잡고, 정치적 충돌 속에서 비판적 안목을 배양하고, 사회적 갈등에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게 도와줄 정신의 양식이 필요한 시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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