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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담의 심층
글쓴이
가와이 하야오 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18년 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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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가와이 하야오

융심리학(분석심리학)을 일본에 최초로 소개한 선구자로 ‘일본 융심리학의 제1인자’라 불리는 일본의 심리학자, 심리요법가. 교토대학 명예교수,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 명예교수, 일본 문화청 장관을 지냈다. 효고현에서 태어나 교토대학 이학부를 졸업하고 1965년에 스위스의 융연구소에서 융학파 분석가 자격을 땄다. 1967년에 교토대학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에 모래놀이 치료(Sandplay Therapy)를 도입, 보급한 사람으로도 유명하며 1995년에는 페이 렉처(미국 텍사스주 A&M 대학에서 해마다 세계 최고의 융심리학자를 초빙하여 행하는 연속강의)에 일본인 최초로 초빙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콤플렉스 카페』 이외에도 『마음의 처방전』, 『 옛이야기의 심층』, 『무의식의 구조』, 『융심리학 입문』, 『그림자 현상학』, 『생과 사의 접점』, 『판타지 책을 읽는다』, 『아버지의 힘, 어머니의 힘』, 『어른의 우정』, 『불교가 좋다』, 『융심리학과 불교』,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와의 대담집인 『하루키, 하야오를 만나러 가다』 등 수많은 책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현대의 심리상담실에는 백설공주나 헨젤과 그레텔,
나아가 사람을 잡아먹는 마녀까지 등장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민담, 무의식 세계를 읽는 지도이자 우리 인생의 처방전!
심리학의 눈으로 우리 마음속 깊은 곳을 탐구하다


일본인이 가장 존경하는 학자, 일본에 최초로 융 심리학을 소개하고 발전시킨 임상심리학자, 문화청장관 등을 역임하고 문학, 철학, 예술, 교육 등 다방면에 걸친 활동으로 일본 지성계에 커다란 영향을 준 가와이 하야오(1928~2007).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민담의 심층』은 ‘인간 무의식의 심층에는 인류 공통의 보편성이 있다’는 융 심리학을 바탕으로, 민담 분석을 통해 현대인의 마음 세계를 깊숙이 들여다보는 책이다. 1977년 처음 출간된 이 책은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인생의 처방전’이라는 애정 어린 별명까지 얻으며 일본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 책에서 가와이 하야오는 현대인의 복잡한 마음을 명쾌하게 풀어내며, ‘인간 삶의 진실’에 한층 더 다가간다.

이 책은 「트루데 부인」 「헨젤과 그레텔」 「두 형제」 등 대표적인 그림 동화 10편을 심리적 차원에서 분석하는데, 그 순서는 태어나 성장하고 자기실현을 이루어가는 인간 삶의 과정과 좋은 대구를 이룬다. 특히 카를 구스타프 융의 이론(자기, 모성과 부성, 아니마와 아니무스, 그림자, 페르소나 등)에 기초하여 그림 동화 속 등장인물의 말과 행동, 무대 설정, 도구와 숫자 등에 이르기까지, 그림 동화 속 거의 모든 모티프와 상징을 흥미롭게 해석해낸다. 그 밖에도 「개구리 왕자」 「노간주나무」 「게으른 하인츠」와 같은 다양한 그림 동화와 「안주와 즈시오」 「삼 년 잠보」 같은 일본의 민담, 이집트와 그리스 신화까지 수십 편의 민담을 예시로 활용하며 읽는 맛을 더한다. 무엇보다 이 책의 목적은 개개인의 내적 체험에 비추어 민담을 살펴보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저자는 민담의 내용과 현대인의 심성을 이어주는 의외의, 하지만 생각보다 강력한 연결고리를 재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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