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명당
글쓴이
백금남 저
출판사
도서출판책방
출판일
2018년 9월 19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백금남

1985년 제15회 삼성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87년 KBS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이후 신비한 상징과 목가적 서정으로 백정 집안의 기묘한 운명을 다룬 장편소설 『십우도』와 『탄트라』가 잇따라 히트하면서 90년대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중 한 명이 되었다. 2003년에는 『사자의 서를 쓴 티베트의 영혼 파드마삼바바』로 민음사 제정 올해의 논픽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8년에는 일본의 화신(畵神)으로 불리는 도슈샤이 샤라쿠가 바로 한국의 김홍도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추적한 소설 『샤라쿠 김홍도의 비밀』을 발표하여 세간의 화제를 모았으며, 신윤복과 조선 후기 회화사를 집중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소설 신윤복』을 발표하였다. 2016년에는 법정 스님의 일대기를 그린 『소설 법정: 바람 불면 다시 오리라』를 발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소설 『관상』은 영화와 함께 ‘관상 신드롬’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궁합』, 『명당』과 함께 역학 3부작으로 꼽힌다. 어려워 보이는 역학을 소설로 쉽게 풀어냄으로써 굉장한 몰입도와 흥미를 선사한다. 성철스님의 일대기를 다룬 소설은 그가 젊은 날에 작가로 등단한 후 꼭 한번은 써보고 싶었던 것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대원군이 가야사를 불태운 실제 역사 바탕으로 한 팩션

『명당』은 장동김문(안동김씨)이 호령하는 세상을 바로 잡으려는 흥선군과 장동김문에게 가족을 잃은 천재 지관 박재상의, 세도가를 향한 복수극 이야기다. 실제로 이 소설은 대원군이 고찰 가야사를 불태우고, 그 터에 아버지 남연군의 묘를 이장한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땅(명당)이 어떻게 권력의 도구로 욕망에 눈먼 자들을 사로잡고 파멸시키는지, 절묘한 상상력을 발휘한 작품이다.

소설에서 덕산현 가야사 본당 보웅전은 이 나라 최고의 명당으로, 두 임금을 배출한다는 ‘이대천자지지’의 기운이 서린 땅이다. 이 명당을 차지하기 위해 세도가 김좌근, 김병기 일파와 흥선대원군, 박재상이 치열한 아귀다툼을 벌이며, 클라이맥스로 치닫는다.

현재도 명당은 많은 사람들에게 유효하다. 미래의 풍요를 바라는 욕망이 존재하는 한 명당의 수요도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높은 사람은 대를 이어 명당을 쓰니 자자손손 잘 먹고 잘살고, 천출들은 평생 명당 근처도 못 간다. 땅이 아무리 좋아도 들어갈 임자가 있고, 복을 받는 이가 정해져 있다. 그것이 박재상이 생각하는 ‘땅’의 한계였다. 그리고 작가는 땅에 집착하는 순간, 몰락이 준비되어 있다는 걸 박재상의 기구한 인생사를 통해 보여주고 싶어 했을 것이다. 그런데 ‘땅’이란 것은 정말 인간의 운명을 바꿔놓는 것일까? 그 물음에 대한 명쾌한 답이 소설을 읽고 난 뒤에 당신의 마음속에 떠오를 것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