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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의 동물원
글쓴이
루시 쿡 저
출판사
곰출판
출판일
2018년 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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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루시 쿡

영국을 대표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자.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리처드 도킨스를 사사하여 동물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학계를 떠나 방송인으로 거듭난 그녀는 최신 생물학 연구와 현장탐사를 넘나드는 혁신적 스토리텔링, 그리고 뛰어난 유머감각으로 자연사 다큐멘터리계의 떠오르는 별이라는 찬사를 받는다.

쿡은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BBC, PBS, 디스커버리 채널의 황금 시간대에 방영되는 다큐멘터리 시리즈의 작가이자 프로듀서, 감독으로 활동하며 수상 경력을 이어갔다.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텔레그래프》, 《선데이 타임스》를 비롯하여 《BBC 와일드 라이프》 등에 기고하고 있으며, 영국 왕립연구소와 TED우먼,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 등에서 야생동물의 생태에 관한 뛰어난 대중 강연으로 큰 화제가 되었다.

생물학계에 드리운 성차별적 신화를 넘어 ‘암컷의 생물학’을 재구성한 문제작 『암컷들』은 출간 즉시 주요 언론은 물론 학계의 극찬을 받았고,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 프린스턴대학교 및 주요국제 대학의 교재로도 선정되었다. 그 밖에 지은 책으로 영국 왕립학회 과학도서상 후보에 오르고 전 세계 18개 언어로 번역된 『오해의 동물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나무늘보에 관한 작은 책』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아리스토텔레스부터 월트 디즈니까지
우리가 정말로 몰랐던 동물들의 놀라운 진실


저자는 여태까지 우리가 잘못 알았던 동물들의 진실을 찾아 직접 하마의 땀을 피부에 바르고 개구리 정력제를 마시고 독수리와 함께 절벽에서 뛰어내리고 술에 취한 말코손바닥사슴의 뒤를 좇으며 온갖 모험을 펼친다. 그리고 그 엽기적인 요절복통 이야기를 남김없이 펼쳐놓는다. 오해와 편견으로 가득했던, 동물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었기에 무엇이든 가능했던 경이와 무지의 시대로 우리를 안내한다. 인간이 이해와 지식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만들어낸 미신과 실수들을 통해 과학적 발견이 이루어지는 지난한 과정과, 인간이 진리에 도달하기까지 무엇을 해왔는지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인간이 진화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또는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 동물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은 때로 황당하기 짝이 없고 심지어 잔인하기까지 하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부터 현대의 인터넷까지 방대한 자료 조사와 현장 과학자들과의 생생한 인터뷰를 토대로 살아 있는 동물학의 역사를 들려준다. 마사이마라에서는 하이에나의 지능 지수를 측정하는 연구자를, 중국에서는 판다 포르노 밀매자를, 그리고 나무늘보의 엉덩이 속도계를 만들어낸 영국인 발명가와 세계 최초로 침팬지 언어 사전을 편집한 스코틀랜드 작가도 만난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각종 문헌과 사료를 꼼꼼히 찾아 직접 인용하고 근거를 설명한 덕분에 동물학 저서로 품위를 잃지 않으면서도 시종일관 유머러스한 문체를 구사하여 읽는 재미를 더한다. 아울러 프로이트의 첫 연구 논문이 뱀장어 생식기관에 대한 것이었으며, 인간의 수명을 140세로 연장하기 위해 ‘원숭이 분비샘’을 사람의 고환에 직접 꿰매는 회춘 요법 시술에 프로이트도 직접 신청한 일, 콜롬비아의 한 오지가 하마들의 천국으로 변하게 된 이유(여기에는 악명 높은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가 등장한다), 칠레의 독재자 피노체트와 아프리카발톱개구리의 관계 등 유명인들의 알려지지 않은 일화를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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