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없다면 소통할 수 없다
우리는 말이나 글, 음악, 그림 등 여러 가지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통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들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활용할 때 사람들의 이해를 돕고 시공간을 초월하여 더 깊이 있는 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바로 ‘질문하는 행위’라는 것이다. 질문은 우리의 일상에서 늘 자연스럽게 행해지고 있다. 질문은 인류의 기원과 함께 전해져 내려온 고유의 습성인 것이다. 문명의 발전 또한 무의식적이든, 의식적이든 이러한 거듭된 질문을 통해 이루어졌음은 자명한 일이다.
어떤 질문에는 질문 자체에 이미 답이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질문에 대한 답을 이끌어내는 것이 일차적 목적일 수도 있겠지만, 질문을 함과 동시에 우리의 의식을 환기시키고, 그동안 놓치고 있던 본질을 들여다보는 행위로 연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때로는 질문이 가면 뒤의 민낯을 보여주는 도구로 이용될 수도 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해야 한다. 사람을 만나거나 일을 할 때도 ‘나는 왜 이 사람을 만나고 있는가?’ ‘내가 지금 이 일을 하는 목적이 무엇인가?’를 되새겨야 방향을 잃지 않을 수 있다.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은 자신에 대한 통제력을 갖추고, 주도적인 삶을 살게 하는 중요한 방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