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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나무 안에 잠들다
글쓴이
길상호 저
출판사
걷는사람
출판일
2018년 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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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길상호

1973년 충남 논산 대둔산 자락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다. 중학교 2학년 무렵 시를 좋아하게 되었고, 200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시인으로의 삶을 살고 있다. 2008년 세 살짜리 물어를 만나 고양이 세계에 처음 발을 들였다. 이후 2014년 봄 계룡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운문이, 산문이와 연을 맺게 되었으며, 2019년 양재동 골목에서 만난 꽁트까지 가족으로 받아들여 현재 고양이 넷과 함께 아옹다옹 지낸다. 고양이들과의 온전한 대화를 꿈꾸며 시와 산문, 그림 등으로 고양이어를 연습 중이다. 시집 『오동나무 안에 잠들다』 『오늘의 이야기는 끝이 났어요 내일 이야기는 내일 하기로 해요』 외 3권, 사진에세이 『한 사람을 건너왔다』를 냈으며, 현대시동인상, 천상병시상, 김종삼 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빼어난 서정, 치밀한 언어 구사로 정평을 얻은 길상호 시인의 첫 시집 『오동나무 안에 잠들다』가 복간되었다. 시인은 이번 복간을 앞두고 기존 초판본 시집에 실린 시편들 중 유의미한 작품을 가려 뽑았다. 그 결과 이번 시집에는 총 61편의 시가 수록되었다. 2004년 출간 당시 제10회 [현대시동인상] 수상시집이기도 한 이 시집은 출간 당시 “대상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이 이루어내는 확장된 상상력과, 그러한 상상력을 명징하면서 절제된 표현으로 다스릴 줄 아는 뛰어난 기량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설을 쓴 이혜원 문학평론가는 ‘집’이라는 이미지를 중심으로 비극적 실존을 응시하는 시인의 따뜻한 시선에 주목했다. 그의 시에서 집은 기억의 뿌리에 닿는 원초적 장소이다. 집의 기억 속에서 삶의 구체적인 실감은 살아난다. 집은 기억을 이끌고 과거를 되살리는 근원적 동력인 것이다. 한편, 이번 시집은 도서출판 걷는사람의 복간 시집 시리즈 ‘다시’의 세 번째 시집이다. 이와 함께 걷는사람은 작가의 고유한 개성과 문학적 성취를 두루 이룬, 그리하여 지금껏 꾸준히 문학 독자의 지지를 받고 있는 작품집을 엄선하여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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