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물교양만화 who?』 48권은 20세기를 대표하는 혁명가이자 사상가, 카를 마르크스의 이야기입니다. 카를 마르크스는 어릴 때부터 사회에 일어나는 일들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신분과 계급에 따라 똑같은 사람이라도 차별을 받아야 하는 모습을 보며 의문을 가졌지요.
그러던 중 변호사인 마르크스의 아버지가 프로이센의 왕 앞에서 연설을 하게 됩니다. 왕의 잘못된 정치를 비판하는 연설을 한 마르크스의 아버지는 경찰들의 협박을 받게 되고, 계속되는 협박에 그는 결국 자신의 연설을 철회하고 맙니다. 어린 마르크스는 아버지의 비겁함에 크게 실망하게 되죠. 그러나 마르크스는 곧 아버지의 비겁함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에게서 용기를 뺏는 사회가 문제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장차 모든 사람들에게 자유로운 생각과 표현을 보장하는 법과 제도를 만드는 일을 하겠다고 결심합니다.
이후 베를린 대하겡서 법학을 전공한 마르크스는 법을 만드는 학자가 되어 모든 사람이 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자 마음먹습니다. 이런 마르크스를 프로이센 정부는 억압하기 시작하죠. 결국 마르크스는 쫓겨 다니게 되고 이 과정에서 극심한 가난으로 고통 받습니다. 하지만 그는 고통 속에서도 자본주의 사회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노동자들을 위해 자본주의를 연구했고, 그 결과 『공산당 선언』과 『자본론』을 완성합니다. 이 책들은 자본주의의 모순을 비판하고 그 대안을 제시한 것으ㅡ로 오늘날까지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