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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저의 담장 너머
글쓴이
홍나미 저
출판사
렛츠북(book)
출판일
2018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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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홍나미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졸업 후 미국 이스트만 음악원에서 작곡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보스턴 대학교 작곡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겸임교수와 이화여자대학교 및 국민대학교 음악대학 강사를 역임했고 KBS FM과 MBC FM 방송에서 현대음악을 소개했다.

싱가포르 National Institute of Education 대학에서 음악을 가르쳤으며, 러시아에서 차이콥스키 음악원에서 작곡 전문가과정 디플롬을 받았고 독일에서 프리랜서 작곡가로 활동했다. 한국·미국·싱가포르·러시아·독일·뉴질랜드·대만 등에서 작품이 연주되었다. 저서로는 『대사관저의 담장 너머』, 『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 와인의 나라 조지아, 돌의 나라 아르메니아(공저)』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그들만이 알고 있던 대사관저 담장의 안과 밖 이야기,
외교관의 부인으로 30년, 7개국에서 경험한 일상을 기록하다


삼엄한 경비와 높은 담벼락으로 둘러쳐져 있는 대사관저. 과연 그곳에서 살고 있는 사람은 어떻게 생활하는지, 밖에서는 알 수 없고 안에서는 말하지 않는 그곳의 일상을 담은 책, 『대사관저의 담장 너머』.

저자 홍나미는 작곡가면서 대학 강사로, 아들 둔 엄마로, 대사관저 파티 매니저로, 30년 차 외교관 부인으로 30년간 7개국에서 생활했다. 누구나 한 번쯤 살아보고 싶은 선진국, 테러와 쿠데타가 일어나는 분쟁국뿐 아니라, 냉탕과 열탕을 오가듯, 영하 30도의 추위와 50도를 오르내리는 숨이 막힐 정도로 무더운 더위를 경험하기도 했다. 극과 극을 오가며 그녀가 느끼는 감정의 온도 차가 컸으나 ‘그래도 삶은 계속되니까’라며 그저 묵묵히 일상을 살아가야 했고, 그 과정에서 글쓰기는 그녀에게 큰 위안이 되었다. 테러의 공포와 이방인의 외로움을 딛고자 틈틈이 기록한 그녀의 글에는 대사 부인으로서 만난 사람들의 풍경과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예술가와 생활인의 모습, 떠돌이의 기쁨과 슬픔 등을 담았다. 또한, 저자의 일상과 더불어 그동안 가족이나 친한 친구에게도 털어놓지 않고 마음속에 담아둔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시중에 나와 있는 나라 간의 외교나 외교관의 활약에 관한 이야기가 아닌, 그저 대사관저에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인 이 책은 우리가 가진 막연한 환상의 한 꺼풀을 벗겨낼뿐더러 우리네 사는 모습이 어디서나 다르지 않다는 따뜻한 공감마저 불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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