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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입자
글쓴이
이금이 외 6명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8년 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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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금이

어린이청소년문학 작가. 1962년 충북 청원군에서 나고 서울에서 자랐다. 유년기부터 이야기꾼 할머니와 라디오 연속극, 만화책 등과 함께하며 이야기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세계 문학 전집을 읽으며 작가 되기를 꿈꿨다. “내가 어린이문학을 선택한 게 아니라 어린이문학이 나를 선택했다.”라고 말할 만큼 아이들의 이야기를 쓸 때 가장 행복하다는 작가는 1984년에 단편동화 「영구랑 흑구랑」으로 새벗문학상에 당선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 뒤 작가는 1990년대와 2000년대로 이어진 우리 어린이문학의 폭발적 성장과 청소년문학의 태동 및 확장을 이끈 작품을 펴내며 독자와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어린 독자들의 오랜 요청으로 후속작이 거듭 나온 동화 ‘밤티 마을’ 3부작, 우리 어린이문학의 문학성을 한 단계 끌어올린 장편동화 『너도 하늘말나리야』, ‘지금 여기’의 청소년이 품은 상처와 공명한 이야기로 본격 청소년문학의 출발점이 된 『유진과 유진』 등이 어린이, 청소년, 어른 모두의 큰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망나니 공주처럼』 『내 이름을 불렀어』 등의 동화와 『허구의 삶』 『알로하, 나의 엄마들』, 『벼랑』 『소희의 방』 『청춘기담』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 『안녕, 내 첫사랑』 등의 청소년소설을 썼다. 50여 권의 책을 냈지만 아직도 쓰고 싶은 이야기가 많이 있으며,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하는 이가 되는 것이 작가의 바람이다.

그동안 1985년 소년중앙문학상, 1987년 계몽사아동문학상, 2007년 소천아동문학상, 2012년 윤석중문학상, 2015년 방정환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2020년, 2024년엔 작가의 업적 전반을 평가해 수여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어린이청소년문학상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의 한국 후보로 선정되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문학동네 ‘청소년 테마 소설’ 시리즈는 청소년의 삶을 맴도는 질문들, 그 하나하나를 화두로 삼아 우리 청소년문학을 이끌어 온 대표 작가들이 펼쳐 보이는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묶어 왔다. 그간 『관계의 온도』 『내일의 무게』 『콤플렉스의 밀도』 『존재의 아우성』 『중독의 농도』 등 다섯 권의 테마 소설이 수많은 청소년 독자들과 공명한 바 있다. 이번에는 ‘사랑’과 ‘불안’을 열쇳말 삼은 두 권의 테마 소설이 청소년 독자들을 찾아간다.

“우리는 ‘문학은 해답이 아니라 질문이다’라는 생각으로 이 시리즈를 시작했습니다. 소설을 통해 어떤 해답이나 교훈을 주려 하지 말자, 다만 독자들이 스스로 어떤 질문을 떠올릴 수 있으면 좋겠다, 라는 우리의 다짐과 바람은 이번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_유영진(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뭔가 달라 보여 : 사랑

우리 삶 가장 가까이에서 늘 주변을 맴도는 단어, 사랑. 사랑을 정의하는 말은 너무나 많다. 정의가 다양하다는 것은 정작 그 어떤 정의도 사랑의 의미를 온전히 드러내지 못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사랑이라 불리는 광활한 감정의 영역을 막 모험하기 시작한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사랑은 어떤 형태인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답을 내리는 일은 그 자체로 고민거리가 될 수밖에 없다. 김리리, 김민령, 김진나, 신현이, 이금이, 전삼혜, 정은숙 등 『사랑의 입자』에 참여한 7인의 작가들은, 가족에 대한 사랑, 나 자신에 대한 사랑뿐 아니라 나이나 성별에 연연하지 않는 연애 감정으로서의 사랑, 필연적으로 두려움을 동반하는 사랑 등 다양한 형태의 사랑에 대해 소설적 정의를 내려 보고자 했다. 제각기 다른 빛을 띤 일곱 개의 입자들은 청소년 독자들로 하여금 사랑이라는 방대한 스펙트럼에서 자신만의 빛깔을 발견하게 해 줄 것이다.

“우리는 사랑에 대한 정의를 거듭 내려야만 합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진정으로 누군가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 가겠지요. 사랑은 배타성을 넘어, 뜨거운 감정의 폭발과 휘발을 넘어 더 크게, 멀리 확장되어야 합니다. 사랑의 능력이 우리에게 주어진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_유영진(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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