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이름으로 썼던 천재 시인 페르난두 페소아의 시선집 두 권이 민음사 세계시인선으로 출간되었다. 세계적인 문학 비평가인 헤럴드 블룸은 셰익스피어, 조이스, 네루다와 함께 서양 문학사상 가장 위대한 작가 26인의 목록에 포르투갈의 작가 페르난두 페소아의 이름을 올려놓았다. 세계 문학계에서 이제 페소아의 이름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국내에도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산문집 『불안의 책』이 본격적으로 소개되면서, 수많은 정체성의 작가 페소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고, 세계 문학계에서는 형이상학의 시대가 저물고 포스트모더니즘가 도래함을 일찍이 직감한 시인 페소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세계시인선이 국내 처음 시인 페소아의 대표작들을 제대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