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신중초등학교, 은광여중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 후 카피라이터로 일하다 1995년 29살의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29세』로 등단했다. 작품으로 『노랑나비』, 『러브 레터』, 〈사랑에 관한 솔직한 검색』, 『란제리클럽』, 『피스타치오 나무 아래서 잠들다』, 『쇼윈도우 패밀리』, 『옥춘』, 『꽃이 붉다 한들』, 『레몬』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로맨스
나는 여름밤의 묘약 같았던, 마법 같았던 그와의 시간을 떠올렸다. 시간의 요정이 장난을 친 그 순간…. 그는 잘 있을까? 나를 기억하기는 하는 걸까? 아니면 언니의 말처럼 여행지에서 누구나 한 번은 느낄 수 있는 멜랑콜리의 아름다운 부작용이었을까? 아직도 그와의 첫 키스를 기억한다. 그와 나의 입술이 부딪히던 그 찰나의 순간을. 그 달콤하고 열정적이었던 순간을 말이다. … 지나간 옛 사랑과의 추억에 젖어 사는 여름. 어느 날 이탈리아로 가자는 후배의 연락을 받고 그녀는 첫사랑과의 추억이 스며있는 이탈리아로 향한다. 자신을 ‘썸머’라고 불렀던 그를 찾는 여름. 그곳에 가면 그를 만날 수 있을까?
능력 있는 사업가 에디. 각국을 넘나들며 사업을 하는 그는 주위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것과는 달리 항상 마음에 공허함이 젖어 들 때가 있다. 그때마다 그는 젊은 청춘의 시기에 이탈리아에서 만난 그녀 생각에 잠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