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로와 세리에는 느긋하게 관광하기로 정하고, 헤프시밍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무관리지대를 지나, 꽃으로 유명한 마을에 도착한 두 사람은 촌장과 귀족들이 실력 좋은 약사를 찾기 위해 사람들을 모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유지로는 그 이야기를 무시하지만, 유지로의 얼굴을 아는 자가 촌장에게 유지로가 실력 좋은 약사라는 사실을 알린다. 유지로와 세리에는 마을을 뒤로하지만 트러블에 말려들고, 그 사이 유지로를 찾는 귀족의 심부름꾼에게 따라잡히고 만다. 유지로는 어쩔 수 없이 귀족의 집으로 향하고, 귀족의 장남을 치료한다. 몇몇 사건과 조우하면서도 여행을 즐기는 두 사람. 하지만 위기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형태로 다가오려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