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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 특수어휘집
글쓴이
정수현 저
출판사
제이제이컬처(J&J culture)
출판일
2018년 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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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수현

연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호주 시드니 대학교(The University of Sydney)에서 비교문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통번역 과정을 이수함으로써 한국문화뿐 아니라 ‘다른 언어’,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 왔다. 호주 시드니 대학교 동아시아학부에서 한국문화 강의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한국문화 및 한국 문학을 가르쳐 왔다.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한국문화 강의를 하고 있으며, 한국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글을 쓰고 있다.

저서로는
『말맛으로 보는 한국인의 문화』(2013)
『손맛으로 보는 한국인의 문화』(2014)
『살맛나는 한국인의 문화』(2016)
『비트코인 시대』(2018)
『한국문화특수 어휘집』(2018)

책 소개

분야역사
134개의 어휘로 한국문화를 읽다

한국어에서는 흔하게 널리 쓰는 말인데, 그에 대응할 외국 어휘가 없거나 있더라도 거의 쓰이지 않아 ‘이 말은 외국어 로는 결코 번역할 수 없는 말이다’라고 절감(切感) 할 때가 있다. 요즘에는 일반인들의 외국어 이해 수준도 높아졌고, 언어권 사이의 소통이 원활해지면서 제대로 된 번역과 통역 에 대한 수요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미래학자들은 멀지 않 은 미래에 인공지능번역기가 이를 모두 해결해 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쓰는 언어에는 기계가 결코 대체할 수 없는 고유 영역이 있다.

이 책에서 다루는 134개 어휘는 한국인들이 일상에서 흔히 쓰는 단어들로만 이루어져 있다. 그 속에는 한국인들이 공유 하는 생각과 정서, 사고방식과 의식구조 등 한국문화의 전반 적인 요소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그 낱말이 쓰이는 사회 문화적 맥락을 벗어나서는 결코 이해할 수 없는 말들로, 문법만으로는 절대 해결할 수 없고 반드시 별도의 문화적 이해가 필요한 표현들이다.

이 책은 사전을 참조하여 해당 어휘의 의미를 설명해주는 책이 아니다. 어휘 사전이라는 형식을 띠고 있지만 어휘라는 매개를 통해 한국문화의 특징을 읽어내는 책이다. 이 책의 부제는 ‘번역할 수 없는 말들의 사전’이다. 그 말이 왜 번역 불가능한지를 설명하는 것에 이 책은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같은 제목의 사전이 미국과 프랑스에서는 이미 출간되어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미국판과 프랑스판 모두 겉으로 보기에는 같은 단어라도 그 진정한 의미는 문화적, 사회적 맥락 안에서 결정된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고 있다. 많은 나라에서 이러한 사전을 출간하려는 이유는 그 나라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서 일 것이다.

이 책은 우선 사전적 의미로만 해석되는 한국어가 아닌 한국에서 현재 쓰이고 있는 '따끈따끈'한 한국문화어휘를 공부하기 원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교재가 될 것이다. 또한 외국어와 한국어의 다리를 놓는 일을 하고 있는 통, 번역가들은 문화 간 소통을 위한 긴요한 도구로 쓸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동양과 서양의 문화차이를 언어를 통해 대조하고 있기 때문에 문화비교서로도 그 의미가 있다. 또한 한국어 표현을 좀 더 섬세하게 익히고 구사하기를 원하는 한국인들에게도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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