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자이자 평론가, 에세이스트. 해박한 지식, 통쾌하고 유머러스한 어투, 냉철하고 솔직한 문체로 일본인들의 사랑을 받는 인기 학자다. 1947년 도쿄에서 출생해 도쿄교육대학 이학부를 졸업하고, 도쿄도립대학 대학원에서 생물학을 전공했다. 야마나시대학 교육학부 교수를 거쳐 현재는 와세다대학 국제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굿바이 다윈?』, 『죽도록 일만 하다 갈 거야?』, 『인간은 원래 게을러야 행복하다』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다수의 의견이 ‘정답’은 아니다 그럼에도 왜 다수결 원칙을 고집하는가?
누구나 한번쯤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는 이유만으로 식당을 선택하거나 단순히 최신 유행을 따라가기 위해 물건을 구매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실제로는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이 나오거나 상품의 품질이 좋지 않을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데에는 타당한 이유가 있겠지’ 하고 다수의 행동에 쉽게 동조한다. 설마 많은 사람들이 비합리적이고 잘못된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처럼 사람들은 일상의 소소한 문제부터 학교, 회사 등 조직 내부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수의 의견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더욱이 암묵적으로는 소수의견을 가진 이들을 차별하고 그들이 생각을 바꾸도록 강요하는 경우도 많다. 일본을 대표하는 생물학자이자 인기 에세이스트인 저자는 해박한 지식과 솔직하고 통쾌한 문체를 통해 다수결을 맹신하는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낱낱이 드러내고, 사회학, 생물학적 관점에서 이러한 상황이 일어나게 된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