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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앰 필그림 2
글쓴이
테리 헤이스 저
출판사
문학수첩
출판일
2018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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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테리 헤이스

전직 저널리스트이자 시나리오작가,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영국 서식스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오스트레일리아로 이민을 가서, 그곳에서 저널리스트로 성장했다. 북미 특파원이 되어 뉴욕과 시드니를 오가며 활약했다. 시사 라디오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퇴임한 그는 조지 밀러를 만나 「매드 맥스」의 소설 작업을 담당했다. 그의 재능을 알아본 조지 밀러의 요청으로 [매드 맥스2: 더 로드 워리어]의 각본을 함께 썼다. 이후 니콜 키드먼의 영화 커리어의 출발점으로 평가 받는 [죽음의 항해]를 비롯 [매드 맥스3: 비욘드 선더돔], [바디라인], [방콕 힐튼] 등 수많은 TV 영화와 미니시리즈의 시나리오를 쓰고 공동제작을 했다. 영화 및 텔레비전과 관련된 상을 20개나 수상했다.

로스엔젤레스로 이주한 뒤로 그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시나리오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했다. 멜 깁슨 주연의 [페이백], 조니 뎁 주연의 [프롬 헬], 크리스 오도넬 주연의 [버티칼 리미트] 등의 작품에서 시나리오를 썼고, 크리스찬 베일과 매튜 맥커너히 주연의 [레인 오브 파이어],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클리프행어], 조디 포스터 주연의 [플라이트 플랜] 등 다른 작품의 시나리오 작업에도 참여했다. 데뷔소설 『나는 필그림이다1·2』는 출간되자마자 메트로 골드윈 메이어 스튜디오에서 영화 판권이 계약되었고, 그는 스튜디오 측의 요청을 받아 각본 작업을 맡기로 했다. 현재 스위스에서 아내 크리스틴과 네 아이와 살며 차기 소설을 집필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제이슨 본보다 처절하고 이단 헌트보다 매력적인 첩보요원, 코드명 ‘필그림’
‘멸망’ 그 자체를 계획한 인류역사상 가장 잔인하고 가장 지능적인 테러범, ‘사라센 사람’
단 한 번의 마주침, 그 한순간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두 남자의 숙명


전직 저널리스트답게 작가는 국제적 역학관계와 시사 감각을 토대로 실제로 벌어질 것 같은, 개연성이 높으면서도 상상하기조차 싫은 끔찍한 음모를 만들어낸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테러가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지만, 작가가 만들어낸 이야기 속의 테러는 규모와 강도에서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다. 이 소설은 두 남자가 팽팽한 긴장의 축을 이룬다. 자신의 거의 모든 것을 잃고, 미국이란 세계를 멸망시키기 위해 재능과 목숨을 쏟아 부은 한 남자와 자신의 모든 과거를 지워버리고 평범한 인파 속으로 사라지고 싶었으나 운명적으로 그 남자를 뒤쫓아야 하는 전직 미국의 국가정보국 소속 요원이 주인공이다.

테러범과 비밀요원은 날카롭고 험상궂은 캐릭터와 잘생기고 세련된 캐릭터를 상상하기 쉽다. 작가는 이와 같은 정형화된 구도에서 벗어나 두 인물에게 인간적인 면모를 부여한다. 종교적 신념과 철저한 가족애로 중무장한 채 세계의 오지와 대도시를 오가는 테러범은 테러를 모의하기보다 순례를 이어나가는 인물처럼 보인다. 오직 자신만의 직감과 추리로 그 뒤를 쫓는 비밀요원 또한 또 다른 순례자의 모습을 띤다. 순탄하지 못했던 어린 시절을 겪었고, 강인한 체력 못지않게 뛰어난 지성을 갖춘 모습, 혼자 은밀하게 행동하는 특성 등 둘 사이에는 많은 공통점이 있다. 때문에 이 소설의 제목이기도 하고, 비밀요원의 코드명이기도 한 ‘필그림(Pilgrim: 1620년, 종교적 탄압을 피해 낯선 아메리카 대륙에 첫 발을 내딛은 사람들)’은 중의적 의미를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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