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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살인사건
글쓴이
김호 저
출판사
휴머니스트
출판일
2018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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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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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한 후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 경인교대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교수(HK)로 재직 중이다. 조선의 통치시스템과 위기 극복의 역사를 연구 중이다. 조선 의료사 연구와 더불어 조선사회의 범죄와 그에 따른 처벌 등에 관심을 갖고 통치의 제도화, 정치의 윤리 등을 고민하고 있다. 주요 논저로 〈연암 박지원의 형정론〉, 〈조선후기 흠휼의 두 가지 모색〉, 〈시골 양반 역병 분투기〉, 〈16~17세기 조선의 지방 의국 운영〉, 《허준의 동의보감 연구》, 《조선의 명의들》, 《조선왕실의 의료문화》, 《정약용, 조선의 정의를 말하다》, 《100년 전 살인사건》, 《다산학 공부》(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 《신주무원록》, 《다산의 사서학》(공역)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100년 전의 살인사건 보고서 ‘검안(檢案)’
사회적 일탈의 현장에서 조선 사람들의 일상을 엿본다!

100년 전 조선에서는 어떤 사람들이 무슨 이유로 사람을 죽였을까? 그리고 그에 관한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었을까? 이를 생생하게 기록한 것이 바로 조선시대의 살인사건 보고서, ‘검안(檢案)’이다. 조선시대에는 살인사건이 일어나면 조사관이 현장에 출동하여 시신을 검시하고 관련자들을 취조한 뒤 상부에 보고했다. 《100년 전 살인사건》은 바로 이 살인사건 보고서 ‘검안’을 통해 100여 년 전 조선에서 일어난 살인사건과 그 수사과정을 살피는 것은 물론, 살인이라는 사회적 일탈의 틈새에 묻어 있는 민중의 삶을 들여다본다.

검안에는 질투에 눈이 멀어 아내를 살해하고 자살로 위장한 남편, 사람을 죽이고도 여우를 때려잡았다는 양반, 아이를 납치해 간을 빼먹은 나환자, 사위를 살해한 딸을 제 손으로 목 졸라 죽인 친정엄마 등 불륜과 폭력, 살인 같은 사회적 일탈 행위가 가득하다. 하지만 이 예외적이고 비정상적인 행위들로 가득한 기록의 틈새에는 조선시대 보통 사람들의 일상의 기쁨과 슬픔, 놀라움과 두려움이 묻어 있다. 죽은 자와 죽인 자의 부모와 형제, 이웃 들이 그들의 삶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기 때문이다. 검안에 담긴 100년 전 조선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 조선사회의 생생한 ‘일상’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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