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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윤 교수와 함께 읽는 구운몽
글쓴이
김만중 저
출판사
서연비람
출판일
2018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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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만중

김만중은 조선후기 『사씨남정기』, 『구운몽』 등을 저술한 문신이자 소설가이다. 1637년(인조 15)에 태어나 1692년(숙종 18)에 사망했다. 부친이 1637년 정축호란 때 순절한 후 어머니 윤씨의 특별한 가정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과거급제 후 대제학까지 지냈으며 서인 계열에 속했다. 숙종 대의 환국정치 속에서 유배와 관계 복귀를 반복하는 삶을 살았다. 주희의 논리를 비판하고 불교용어를 사용하는 등 진보적인 사상을 지녔고, 국문가사 예찬론을 펼치는 등 국문 시가와 소설에 대한 식견도 높았다. 국문소설을 다수 창작했고, 363편에 달하는 시를 남겼다.

김만중의 사상과 문학은 이전의 여느 문인과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는 말년에 불운한 유배생활로 일생을 끝마쳤다. 그러나 생애의 전반부와 중반부는 상당한 권력의 비호를 받을 수 있는 득의의 시절을 보낸 것으로 평가된다. 그는 총명한 재능을 타고났으며 가학(家學)을 통해 상당한 경지의 학문적 성과도 성취하였다. 그가 종종 주희(朱熹)주2의 논리를 비판했다든지 불교적 용어를 거침없이 사용했다든지 한 것은 위와 같은 배경이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김만중 사상의 진보성은 그의 뛰어난 문학이론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의 문학론에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는 후대의 평가 속에서도, 그가 주장한 ‘국문가사예찬론’은 상당히 주목을 받는 논설이다. 그는 우리말을 버리고 다른 나라의 말을 통해 시문을 짓는다면 이는 앵무새가 사람의 말을 하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한문을 ‘타국지언(他國之言)’으로 보고 있는 까닭에 정철(鄭澈)이 지은 「사미인곡」 등의 한글 가사를, 굴원(屈原)주3의 「이소(離騷)?주4에 견주었다. 이러한 발언은 그의 개명적(開明的) 의식의 소산으로 평가된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구운몽」은 서포 김만중의 소설이다. 유복자로 태어난 서포는 명문가 집안 출신인 어머니의 헌신적인 교육으로 출세가도를 달린다. 그러나 장희빈 일가를 둘러싼 어사로 귀향을 가게 된다. 이에 상심한 어머니를 위로하기 위해 「구운몽」을 창작한다. 「구운몽」의 기본 설정은 주인공이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뜻을 꿈속에서 실현하다가 다시 현실로 돌아와 꿈속의 일이 허망한 한바탕 꿈이라는 것을 깨닫는다는 것이다. 육관 대사의 제자 성진이 인간 세계에서 양소유로 환생하여 과거에 장원급제하고 높은 벼슬자리에 올라 아름다운 여인들과 행복하게 사는 꿈을 꾸다가 잠에서 깨어난다는 내용으로, 결국 인간 세상의 모든 부귀영화는 덧없는 것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서연비람 고전 문학 전집3 『최성윤 교수와 함께 읽는 구운몽』은 깊이 있는 해설과 재미를 더해, 독자의 문학 감상 능력과 우리 고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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